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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슬의생' 정문성이 전세 사기를 당했다.
추민하(안은진 분), 장겨울(신현빈 분), 안치홍(김준한 분)은 봉광현(최영준 분)에게 다시 모였다. 봉광현은 '의대 5인방'의 첫사랑, 옛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봉광현은 "이익준이(조정석 분)랑 김준완(정경호 분)은 늘 애인이 있었다"며 "채송화(전미도 분) CC 오래 했다. 선배랑 3~4년 정도 연애했다. 그 뒤로도 연애 했다. 결혼할 마음이 없어서 그렇다"고 밝혔다. 안정원에 대해서는 "하느님부터 이기고 와라"라는 말을 했고, 이에 장겨울(신현빈 분)은 시무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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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은 다시 한 번 "너는 골프장 안 갔지?"라고 물었고 김준완은 "거기 골프장 좋더라"라면서도 "분위기가 싸했다. 물어봤는데 회사 법카로 했다 하길래 나는 내 돈으로 냈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김준완은 "나는 지금 골프가 눈에 하나도 안 들어온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이익순(곽선영 분)과 연애하느라 바쁘기 때문.
의대 5인방이 모두 모여 저녁을 먹으러 갔다. 김준완의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차 안에 타는 향기로 동기들은 김준완의 애인을 추측했다. 특히 이익준은 "자연의 냄새가 나는 걸로 봐서 도시 사람은 아닐 것 같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일 것 같다"며 "우리가 아는 사람이냐"고 캐물었고 김준완은 당황했다. 그때 이익순에게 전화가 왔고, 김준완은 필사적으로 전화를 뺏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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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형(김대명 분)은 김태연(이소윤 분)의 임신 소식을 조영혜(문희경 분)에게 알릴 지 고민이었다. 양석형은 채송화의 한 마디에 말하기로 결심하고, 조영혜는 남편과 이혼하기로 했다. 그리고 양태양(남명렬 분)은 수사를 피하기 위해 율제병원에 입원했다. 양석형은 김준완에게 양태양을 담당하지 말라고 했다.
병원에 온 조영혜는 화장실마다 들러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조영혜는 걸레 빤 물을 가져와 김태연에게 쏟았고, 양석형에게 걸레를 던졌다. 조영혜는 "여기가 어디라고 오냐. 아들 일하는 병원에 어린 애랑 들어와서 하하호호 자랑하려고 들어왔냐"며 당장 나가라고 화를 냈다. 조영혜는 "당신 죽고 나 죽을 때까지 이혼 절대 안해준다. 너도 꿈 깨라. 넌 그냥 평생 동거인이다. 네 자식도"라고 말한 뒤 병실을 나갔다.
채송화와 안치홍은 뇌졸중 환자의 각성 수술을 진행했다. 이 환자는 "직업은 경찰이다. 그런데 이제 못한다. 나이 많아서 못한다"고 이야기했고, 안치홍은 "저도 29살에 갑자기 아팠다. 그래서 군 관뒀다. 목 척추 쪽 인대가 딱딱해지는 병인데 훈련 중 마비가 왔다"고 자신의 과거를 털어놨다. 안치홍은 "저 잘 살고 있다. 현수 씨도 그럴 거다. 현수 씨도 수술 받고 회복 잘 하시면 얼마든지 하고 싶은 일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환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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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겨울은 안정원이 다른 선생들과 저녁을 먹었다는 말에 시무룩해졌다. 이에 장겨울은 안정원을 찾아가 "주말에 단둘이 저녁 먹자"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아내와 데이트한다며 신나게 나간 도재학은 집주인에게 연락을 받았다. 집주인은 도재학에게 "이번달 월세가 안 들어왔다"며 도재학과 전세가 아닌 월세계약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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