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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치킨바비큐&불막창집'이 메뉴 개발로 튀김닭꼬치집으로 변신했다.
이에 앞으로의 메뉴 방향성을 두고 갈팡질팡 고민 중인 '치킨바비큐&불막창집'에는 사장님들을 돕기 위해 최근 MC 정인선이 직접 출동했다.
정인선은 "메뉴 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하시던데"라고 입을 열었고, 사장님들은 "훨씬 대중적으로 드실 수 있는 프라이드 치킨을 생각한거다. 불막창은 한정적인 메뉴라서 고민중이다. 대중적인 메뉴를 원한다"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사장님과 정인선은 "닭꼬치가 대중성으로는 최고다"라고 이야기 했고 메뉴를 고민햇다. 하지만 남자 사장님은 닭꼬치에 대해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족발집 솔루션 후 치막집으로 돌아온 백종원은 "인선씨랑 메뉴를 상의해 봤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닭꼬치라는 이야기에 "그것도 아이디어가 좋다"라며 "여기에 닭꼬치 집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사장님들은 "여기에는 닭꼬치집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메뉴 변화에 두려워하는 사장님에게 백종원은 "이 집은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하며 사장님이 원했던 프라이드와 닭꼬치를 결합하는 메뉴를 추천했다.
백종원은 "시장을 구경 온 사람들도 먹을 수 있는 닭꼬치가 좋다. 그러면 배달은 이제 안 하셔야한다. 제가 닭꼬치 소스도 몇 가지 알려드리겠다"라며 튀김닭꼬치 메뉴 솔루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메뉴 솔루션을 받게 된 여사장님은 "열심히 해볼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웃음을 되찾았다.
백종원이 만든 튀김닭꼬치를 맛 본 사장님은 "빨리 해보고 싶다. 정말 맛있다"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일주일 동안 연습을 해보셔야한다"라고 이야기하고 자리를 떠났고, 사장님은 백종원의 말대로 엄청나게 열심히 메뉴를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뉴변경 후 첫 장사를 앞둔 사장님들을 보던 백종원은 "메뉴 변경을 잘 한 것 같다. 관리가 쉽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을 찾아가 기름 온도를 체크했고, 많은 연습 끝에 사장님은 튀김온도를 190도로 맞췄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백종원 역시 "그때는 온도가 좀 낮았었다"라며 칭찬했다.
사장님들이 만든 메뉴를 맛 본 후 백종원은 "제가 알려준 대로 밑간을 하셨냐"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일정하게 밑간이 되는 물염지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백종원은 "튀김을 얼만큼 빨리 나가느냐가 매출이 결정된다"라며 조리에 유리한 방법들을 알려줬고, 아이들을 위한 '마늘 간장 소스'를 따로 만들어 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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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어떤 고민이 있는지,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떤지를 물어보려 정인선이 출격했다. 정인선을 본 떡맥집 사장님은 밝게 웃으며 "너무 예뻐서 쳐다 볼 수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인선은 "손님들이 많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정말 반응이 좋았다"라며 만족해 했다.
또 사장님은 "갑자기 늘어난 손님 때문에 정신이 없다"라며 "또 짜장떡볶이가 싱겁다는 얘기가 있어서 매운 고춧가루를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가게 이곳저곳을 살피던 정인선은 '일일 알바생'을 자처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사장님은 "오징어튀김 해보실래요"라고 이야기했고, 정인선은 "실패하면 어쩌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괜찮다. 드시면 된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장님은 오징어튀김 기술을 전수하며 백종원 대표에 빙의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손님들의 반응이 어땠냐"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매운맛을 원하는 분들이 계셔서 고춧가루를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백종원은 "매운것을 원한다면 매운소스를 만드는 게 어떠냐. '매운 걸 원하세요'라고 물어보고 바로 턱 하고 올려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백종원은 매운 맛을 원하는 손님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여 떡맥집만의 강렬한 매운맛 소스를 탄생시켰다. 실제 백종원은 매운맛 소스를 맛 본 후 "너무 맵다. 물 좀 주세요"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상황실로 매운맛 소스를 들고왔고, 정인선은 시식 후 물을 마시며 "진짜 맵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김성주는 소스를 아주 조금 찍으려고 했고, 백종원과 정인선은 젓가락을 건드리며 시식을 도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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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양념장 레시피를 받았냐"라며 모둠내장 소스를 물었고, 사장님은 "백 대표님의 소스를 조금 수정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백종원은 "모둠내장과 부추무침, 족발을 주세요"라며 시장족발집 전 메뉴를 주문했다. 이후 사장님의 소스를 맛 본 후 "마늘은 많이, 청양고추는 다져서 넣으셔야 한다"라며 다시 솔루션 했다.
또 백종원은 "족발은 손 댈 게 없다"라고 이야기해 사장님을 미소 짓게 했다. 이때 백종원은 "그때 서울에서 유행하는 족발 드셔보셨지않냐. 사장님의 방식을 지키는 게 어렵다. 근데 지켜지면 최고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요즘 우리집도 그렇게 썰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이 사가는 속도를 맞출 수 없다"라고 지난 주와 다른 모습을 보여 백종원을 실망시켰다.
백종원은 "지난 주 만해도 식혀서 썰어야 한다고 하셔놓고 이러시냐. 원칙을 지키시려면 욕심을 줄이셔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안보현이 미리투어단으로 출격했다.
안보현을 본 백종원과 김성주는 "박서준을 너무 괴롭혔다. 실제 성격은 안 그렇죠"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롤모델이 백종원"이라는 안보현은 "대표님의 재능기부하는 모습이 좋다. 완전 팬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제작진은 "스케줄도 취소하고 오셨다"라고 이야기했고, "직접 대표님을 볼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해 백종원을 웃음 짓게 했다.
"자취하면서 치킨을 시켜 먹어 본 적이 없다. 유일하게 시켜먹는 음식이 족발이다. 평소 내장류를 좋아한다"고 밝혀 남다른 식성을 공개했다.
본격적으로 왕족발 시식에 나선 안보현은 "내가 방송을 봐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 이상"이라고 극찬했다. 또 안보현은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직접 '초간장'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보현은 "이거 하나에 소주 반 병"이라며 '족발 발가락 먹방' 스킬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보현은 '모둠내장'을 맛 본 후 "우리 이제 스케줄이 마지막이니 반주를 하자"라며 소주를 시켰고, 상황실에서 이 모습을 보던 김성주는 "정신차리면 새벽 한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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