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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위험한 약속' 박하나가 자신을 추가 복역시킨 사람이 강성민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와 박영린을 향한 복수의 칼날이 더욱 날카로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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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혜원(박영린)은 한회장에 대한 뒤늦은 조치로 징계 위기에 처했다. 다급해진 그녀는 호텔로 강태인을 찾아갔다. 자신을 구하지 않으면 한서주와 결혼하려는 이유를 한회장(길용우)에게 다 이야기하겠다며 협박까지 더했다. 한때 결혼까지 약속했던 그녀가 야망을 위해 이렇게 밑바닥까지 추락한 모습에 강태인은 또 한번 무너졌다. 알고 보니 7년 전 오혜원은 심장이식순번을 조작한 것 뿐 아니라 최준혁과 결혼하고자 강태인의 아이까지 중절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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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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