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한결X남도현, X1→H&D…준비된 아이돌의 컴백 #소울메이트 #섹시댄스 #183cm [종합]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4-21 17:2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그룹 'H&D'를 결성한 이한결과 남도현이 풋풋하면서도 유려한 말솜씨로 '컬투쇼'를 빛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유민상과 코너'퀴즈 테마파크'로 꾸며져 가수 H&D 이한결과 남도현이 출연했다.

이날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번째 미니앨범 '소울메이트'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하는 이한결과 남도현은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한결과 남도현은 프로젝트 그룹 X1(엑스원)이 해체되면서 프리 데뷔 유닛 'H&D'를 결성했다.

이한결은 "'소울'과 '메이트' 형식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강렬함과 친근함을 다 담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한결과 남도현은 즉석에서 신곡을 불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남도현은 "올해 17살이다"라며 "정확하게 모르는데 키가 183cm 정도 되는 것 같다. 계속 크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DJ 유민상과 키를 비교하며 남다른 다리 길이와 비율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남도현은 온라인개학에 대해 "수업을 듣다왔다. 입학식은 못해서 학교 가본 적은 없고 온라인으로 들었다. 선생님 얼굴도 못 뵀다. 친구들도 못 만났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7세 남도현에게 한 청취자는 "남도현 군이 학교 앞에서 떡볶이 먹는 것을 봤다"라는 귀여운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남도현은 "제가 분식집을 좋아한다. 고등학생이 되어도 갈 것 같다"고 했고, 라면을 먹게 먹냐는 질문에 "관리 때문에 마음대로 먹어 본 적은 없는데, 지금 생각하면 라면 4개는 먹을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배고프면 뭘 먹었다"고 말했다.

청취자는 문자메시지로 "노출 의상을 많이 입는 한결이에게 상품으로 꼭지 가리개를 줘라"라고 농담했다. 이한결은 "춤 선에 자신 있다"며 신곡 '소울'을 부르며 섹시한 웨이브를 선보였다. 같은 멤버 남도현은 "한결이 형이 춤출 때 섹시하다"고 인정했다.


이한결과 남도현은 100명을 상한선으로 청취자들과 함께하는 일심동체 퀴즈 대결에 참여했다. 100명을 상한선으로 같은 답을 제안한 청취자가 100명에 최대한 근접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100명을 넘을 경우 실패한다. 주어진 질문은 '팬미팅 사회를 봐줬으면 하는 개그맨'. 이한결은 "제가 좋아하는 개그맨은 남자 분이고 유명하시다"는 힌트를 줬다. DJ 김태균과 유민상은 본인들이 아니냐며 설레발을 쳤지만 정답은 바로 개그맨 황제성. 이한결은 "친분 있는 개그맨은 없다"며 "좋아하는 개그맨을 썼다. 즐겨보는 개그 프로그램에서 재밌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DJ김태균과 유민상은 "황제성의 개그감이 요즘 물이 올랐다"며 동의했고 남도현 역시 "나도 재밌다고 생각한다. 황제성을 좋아한다"고 거들었다.

또 남도현은 가장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을 질문으로 내걸었다. 남도현은 '아는 형님'을 꼽았다. 하지만 555명의 청취자가 '아는 형님'을 꼽으면서 퀴즈에 실패했다.

shyun@sportsch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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