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나의 절대적인 YES맨"…'동상이몽2' 하재숙♥이준행, 세상 둘도 없는 천생연분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4-21 08:2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하재숙이 방송 최초 사랑꾼 남편을 공개, 꿀 떨어지는 애정 행각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로 합류한 하재숙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특히 최초로 공개된 하재숙의 남편 이준행은 배우 이희준을 닮은 훤칠하고 훈훈한 외모로 단번에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은 것.

하재숙은 남편에 대해 "바다같이 넓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NO'라고 안 하는 나의 절대적인 'YES맨'이다"며 애정을 가득 담아 소개했다. 이준행 역시 하재숙에 대해 "배우 하재숙이 아닌 제 짝꿍이자 평생 바라보고 의지하고 곁에 있어줘야 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무엇보다 이준행은 "20년 동안 정보사령부에서 근무했다. 퇴직 후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서 찾고 있다"며 현재 스쿠버 다이빙숍을 운영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만날 수 있었던 원동력 역시 스킨 스쿠버였다며 현재 강원도 고성의 바닷가 마을에서 오손도손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바닷가에 자리한 신혼집 곳곳에는 두 사람의 연애 시절 사진부터 손수 디자인한 인테리어,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두 사람은 동갑임에도 서로에게 존댓말을 쓰는가 하면 끊임없이 애정 표현을 하는 등 내내 달달한 분위기를 풍겨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준행은 하재숙에게 디저트를 떠먹여 주거나 칫솔에 치약을 미리 묻혀놓는 등 '재숙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고, 하재숙 역시 남편의 선크림을 챙겨주고 뽀뽀로 립밤을 발라주며 '동상이몽2' 역사상 최고 닭살 부부로 등극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 본 진태현과 강남은 "저런 건 배워야 돼"라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하재숙을 향한 이준행의 애정 행각은 멈출 생각이 없었다. 이준행은 하재숙을 바라보며 "(일을) 그만두라고 해줘서 고맙다"며 어깨를 토닥였고 "내가 본 42세 중 가장 에쁘다"라는 등 거침 없는 애정 표현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어느 날 날아온 사람이다. 첫 인상은 귀여웠고 호감이 가고 웃음이 나는 좋은 사람이었다"고 첫 만남부터 호감이었던 하재숙을 떠올렸다. 하재숙은 "나도 신기해서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주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신기하고 미안할 정도로 잘해준다. 남편한테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달달한 애정이 묻어나는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되며 하재숙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고성, 하재숙 결혼 등 관련 키워드까지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밤 방송된 '동상이몽2'는 가구 시청률 8.6%(수도권 2부 기준), '2049 타깃 시청률' 3%로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3%까지 올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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