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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이원일♥김유진, 낮술 중 벌어진 '리얼싸움'→이두희, ♥지숙 父와 첫 대면[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4-21 00:3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부럽지' 이원일과 김유진 PD가 일촉즉발의 싸움을 이어갔는 모습과 이두희가 지숙의 아버지와 첫 대면의 모습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최송현과 이재한, 이원일과 김유진, 지숙과 이두희, 우혜림과 신민철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원일-김유진 PD가 화기애애한 '양조장 데이트'를 즐기던 중 갑자기 리얼 싸움이 일어나 일촉즉발 위기를 맞았다.

앞서 이원일-김유진 PD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결혼식을 미룬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아쉬워하며 서로를 위로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원일이 애주가인 여자친구 김유진 PD를 위한 '양조장 데이트'를 준비했다. 이원일이 미뤄진 결혼식 때문에 우울해하는 김유진 PD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몰래 준비한 데이트였다.

이원일은 김유진이 해 주는 앞치마를 하고 "호호아줌마 같다"라며 웃었다. 이원일은 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직접 술을 만들기 시작했고, "우리 의미 있는 날에 이 술을 먹자"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원일은 증류된 소주를 진미채에 넣고 불을 붙인 후 진미채 구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특히 허재는 이원일 셰프의 진미채 구이에 침을 삼키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을 낮술을 하던 중 "오빠가 오늘 만일 배려를 해주는 거 같다. 오늘 기분이 많이 풀렸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원일은 "내가 프러포즈를 한 게 벌써 2018년 겨울이다 그랬는데, 결혼이 미뤄지니까 미안한 마음이 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원일은 "우리 둘 앞으로의 이야기가 중요하다. 근데 언제 신혼집에 들어올 거야"라고 물었고, 김유진은 "나도 들어가고 싶지만, 부모님의 이야기도 들어봐야 한다"라고 이야기햇다.

김유진은 "아이는 몇이나 가지고 싶냐"라고 물었고, 이원일은 "언제 쯤 가지고 싶냐"라고 되물었다. 김유진은 "오빠는 3년 정도 신혼을 즐기고 싶다는데, 나는 괜찮은데 '오빠가 나이가 있으니까 서둘러야지 않냐'라고 말을 많이 들었다"라며 서로의 입장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일은 "오늘 준비한 데이트가 마음에 드냐"라고 물었고, 김유진은 "너무 최고다. 난 오빠랑 조근조근 이야기 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오빠가 너무 바빴다. 나는 이런 시간이 되게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유진의 이야기에 이원일은 "며칠 전에 폭탄선언을 저에게 했었죠. 유진이는 계속 속상하다고 하는데 내 진심은 전달이 잘 안 되는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유진은 "오빠는 이 이야기를 계속 얘기해서 쌓이고 쌓여서 이야기했다. '우리 시간 좀 갖자'라고 말했었다"라고 말했다.

김유진은 "오빠랑 싸우는 일은 일 밖에 없다. 우리 일이 손으로 만지면서 시간을 투자해야 좋은 작업이 나오는데, 그래서 쇼파에서 자고 밤을 새야 하는 건데 오빠는 '유진이의 생명을 갉아 먹는 일이다'라고 이야기 한다"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이원일은 "해 뜰 때 나가서 해지면 들어오면 안 되냐. 세상에 사람이 어떻게 아무렇게 보람없이 사냐. 일을 해야지. 일을 반대하는 건 아니다. 다만 일을 살살했으면 좋겠다. 나도 일 중독자다. 하지만 건강을 상하면서 일을 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김유진은 "왜 내꿈에 대해 왈가왈부하는지 모르겠다 벌써부터 내가 하는 일에 대해 통제를 하면 결혼 후에는 아예 일을 하지 못하겠네? 오빠가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내 일에 대해서 존중하지 않는 거다"라고 화를 냈다.


또 이날 지숙-이두희가 시간 여행자가 되어 수원으로 추억여행을 떠났다.

지숙은 "저도 그렇고 오빠도 그렇고 수원 출신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알보보니 두 사람은 과거 같은 학원을 다녔다는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숙은 "저기 서연학원이 왜 서연학원인 줄 아냐. 서울대 연대라서 그랬다. 근데 나는 못갔네"라고 이야기했고, 이두희는 "나는 갔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두희의 고등학교 친구 윤일영이 운영중인 안경점으로 향했다. 지숙은 이두희의 친구에서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를 물었다. 이때 한 아파트의 이름이 나오자 이두희는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친구는 "우리의 동선이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하지만 지숙은 "누구를 데려다 줬냐"라고 눈치챘지만 친구는 자연스럽게 다른 주제로 넘어갔다. 하지만 지숙은 집요하게 과거 여자친구에 대해 묻기 시작했고, 이두희는 "두 명이 있었다. 고1 때와 고3 때가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때 친구는 "고3 때는 누구냐"라고 말해 이두희를 당황케 했다. 결국 이두희는 "일방적인 썸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숙은 "자세히 얘기할 수록 짜증이 난다"라고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두희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안경원 친구를 위해 홈페이지를 제작해 주기로 했고, 친구는 지숙을 위해 안경을 제작해 줬다.

이후 두 사람은 당구장에서 딱밤을 걸고 포켓볼을 즐겼다. 이두희는 필사적으로 게임에서 이겼고, 딱밤 대신 이마에 키스를 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당구장 데이트 후 두 사람은 추억이 담긴 떡볶이 집에서 떡볶이를 먹으며 "진짜 옛날 생각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지숙의 친구가 떡볶이 집에 들어왔고, "수원 왔으면 연락을 해야지"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지숙은 이 친구의 오빠 결혼식 축가까지 해준 절친이었다.

친구는 이두희에게 "우리 지숙이 어떠냐"라고 물었고, 이두희는 "지숙이가 그렇게 인기가 많았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친구는 "남고 다니는 친구가 지숙의 연락처를 물어봤다"라고 폭로해 지숙을 당황케 했다.

또 이두희와 지숙은 학창시절 같은 버스를 타고 다닌 사실을 알게됐고, "우린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라고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늦은 밤 수원 데이트를 마치고 지숙을 본가에 데려다 주는 이두희 앞에 느닷없이 대문 뒤에서 "놀다 온 거야?"라는 목소리와 함께 지숙의 아버지가 빼꼼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이두희는 렉이 걸린 듯 깜짝 놀라 기겁하며 지숙을 두고 '혼비백산 줄행랑'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지난 주 공개연애를 시작하며 화제를 모았던 우혜림은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때 거실에서는 신민철은 태권도 시범 영상을 보고 있었고, 허재는 "같은 집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 거냐"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신민철은 "혜림의 공부가 방해되지 않아야한다. 이게 우리의 데이트다"라고 밝혔고, 허재는 "7년 차 연인이니 정게 가능 한 것"이라고 두사람의 데이트를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림은 "동영상 강의가 3시간 짜리라서 한 번에 다 못듣겠다. 오빠는 뭐하고 있었냐"라고 물었고, 이때 신민철을 혜림을 위해 간식을 몰래 숨겨두는 스윗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혜림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4개 국어를 한다고 보는데, 제 생각에는 중학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생각하는 괴리감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학업에 열중하는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혜림은 대학교 근처로 이사를 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교수님에게 진로상담을 위해 학교를 찾은 혜림과 민철은 "학교에 진짜 오랜만에 왔다"라며 "오빠가 내 학부모였던 거 기억나냐"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 교수님과 면담장소인 북카페로 간 민철은 혜림이 번역한 책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교수님이 등장하자 혜림과 교수님은 영어로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허재는 "내가 민철이었으면 영어로 대화하는 줄 알았으면 저자리에 가지도 않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민철은 혜림을 위해 잠시 자리를 피해줬다.

이후 민철은 태권도 팀과의 훈련을 위해 체육관으로 향했고, 격파와 화려한 발차기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혜림은 "2살부터 14살 때까지 외국에서 살았다. 한국어, 영어, 광둥어, 중국어를 한꺼번에 배워서 여러문화가 한번에 몰려와 혼란이 커졌었다. 또 4개국어 중에 하나도 완벽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번역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면담이 끝난 후 체육관으로 혼 혜림은 남친 신민철의 천둥 기합과 화려한 송판 격파에도 책에 시선을 고정한 후 열공모드에 빠지는 모습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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