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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드라마 '365'를 통해 양동근이 만능 엔터네이너로서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어 화제다.
하지만 지난 주 방송에서 그려진 배정태의 반전 서사는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안쓰러움을 동시에 전달했다. 도박꾼에 돈만 밝히고 협박만 일삼는 줄 알았던 배정태가 사실은 하나뿐인 여동생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리셋을 선택한 애잔한 사연을 가지고 있었던 것. 이를 120% 완벽히 표현한 양동근의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에도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남편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죽인 여동생이 심장병까지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배정태 동생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아가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컥하게 만드는 양동근의 연기 포텐이 제대로 터진 명장면이었다. 그의 진정성 짙은 연기가 시청자들의 뇌리에 오랫동안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드라마 '365'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물 오른 연기력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양동근이 이번엔 OST에 참여한다. 그야말로 공식 홍보 요정의 역대급 홍보 활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OST는 양동근이 먼저 제작진에게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일사천리로 진행된 케이스다. 여기에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틈틈이 가사까지 직접 쓰고 작곡에도 참여해 '365'를 향한 양동근의 무한 애정이 고스란히 엿보여 더욱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진다. 양동근이 직접 참여한 이번 OST는 오늘(20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18회 엔딩에 삽입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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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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