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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메모리스트'가 지우개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끝장 대결을 앞두고 있다.
진재규(조한철 분)가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동백과 한선미는 진짜 지우개를 잡기 위한 짜릿한 반격에 나섰다. 세 번째 예언이 유효하다며 동백의 소중한 사람을 죽일 거라고 경고한 지우개. 그의 잔혹한 게임은 계속됐고, 동백은 자신을 미끼로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모든 상황을 꿰뚫어 보는 듯, 교묘한 트릭으로 맞서는 지우개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그는 작전을 수행하는 특공대로 변장해 이들의 곁을 맴돌았고, 기회를 엿보다 한선미와 진재규를 공격하고 도망쳤다. 옥상에서 지우개를 맞닥뜨린 동백. 탈출하는 지우개를 향해 방아쇠를 당겨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자극적인 방식으로 도발을 이어가던 지우개가 마침내 동백과 한선미 앞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과연 가면 뒤에 숨겨진 그의 진짜 얼굴은 누구일지, 지우개와의 위험한 게임에 돌입한 동백이 승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우개는 오른팔에 흉터가 있다! 지우개와 같은 상처 가진 이신웅 차장 정체는?!
#이신웅의 충격 발언! 동백이 지우개다?! 예측불가 전개에 긴장감 최고조
지우개와 같은 상처가 있는 이신웅 차장이 유력 용의자로 떠올랐을 때, 그의 충격적 한 마디가 판도를 흔들었다. 지우개가 원수 가족을 죽이며 복수를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된 동백과 한선미는 가장 먼저 20년 전 가족을 잃은 문용강(이신기 분)을 의심했다. 하지만 그 역시 지우개를 쫓고 있다며, 그가 지목한 이신웅 차장에 대한 자료들을 넘겼다. 이신웅 차장을 찾아가 오른팔의 상처를 확인한 동백은 분노하며 기억 스캔을 시도했다. 그의 기억 속, 누군가에게 납치되었던 이신웅이 처음으로 목격한 것은 서로를 죽이고 있는 청년들과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서늘한 미소를 띤 어린 동백이었다. 예상치 못한 광경에 고통스러워하는 동백을 향해 서늘한 미소와 함께 "지우개는 너야"라고 내뱉은 이신웅. 의미심장한 말은 동백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하지만 지우개는 교묘한 속임수는 물론, 기억을 조작할 수 있는 초능력자이기에 무엇 하나 믿을 수 없는 상황. 과연 이신웅의 말대로 동백이 진짜 지우개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13회는 오는 22일(수)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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