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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두희가 지숙 아비지의 깜짝 등장에 줄행랑을 친 모습이 포착됐다. 이두희는 데이트 후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 지숙을 집 앞까지 데려다 준 상황에서 지숙의 아버지와 첫 대면을 하게 됐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때 느닷없이 대문 뒤에서 "놀다 온 거야?"라는 목소리와 함께 지숙의 아버지가 빼꼼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이두희는 렉이 걸린 듯 깜짝 놀라 기겁하며 지숙을 두고 '혼비백산 줄행랑'을 쳤다고.
오랜만에 본 딸 지숙을 와락 안으며 이두희를 바라보는 지숙의 아버지와 잠시 숨을 고르며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있는 이두희, 그런 남자친구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지숙의 모습은 현장의 다급함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로맨틱한 데이트의 끝에서 마주한 너무도 큰 변수(?)에 과연 지숙과 이두희는 어떤 모습을 보였을지는 오늘(2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위트 넘치는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봄 바람과 함께 시청자들의 연애, 결혼 세포를 자극하며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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