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미우새' 돌싱파들이 말하는 결혼이혼論→탁재훈, 최후의 미우새?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4-20 08:36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돌싱파'와 '미혼파'의 토론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한 '미우새'에서'돌싱파'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은 '미혼파' 박수홍 김종국 김희철에게 "천생연분 두 번 지나갔다. 할거면 재지말고 빨리 결혼해서 행복해져라"면서도 "너희도 이혼할 것"이라고 '악담'(?)을 했다. 이를 듣던 모벤져스까지 진땀을 흘렸다.

이날 이상민은 "이혼의 후유증은 이별의 10배다. 가족이 연결됐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그걸 견딜수 있으면 헤어지고 못견디면 쭉 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철은 탁재훈을 최후의 미우새로 꼽으며 "이혼하고 성장하고 성숙해졌다"고 평했다. 김종국은 또 탁재훈에 대해 "결혼할 때 환한 웃음을 이혼할 때도 똑같이 봤다"고 농담했다. 박수홍은 "형은 끼가 있다.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은 "결혼에 대한 환상이 없고 다 내려놨는데도 여전히 인기가 많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그냥 나 자체로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고 허세를 부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최강희가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과 동안 비결을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동안 비결에 대해 "잠을 정말 잘 잔다. 물 마시는걸 잘 못하는데 물 한통을 하루종일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홍보한다고 나왔다"고 말한 최강희는 ""국정원 요원이다. 드라마 제목은 '굿 캐스팅'이다. 코믹 액션 휴먼 장르가 녹아있다. 정말 단순한 드라마다. 쉽게 보실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엄마가 하지 말라는 일은 안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늘 엄마와 같이 살고 있다. 독립해서 산 적이 없다"고 말했고 이상형에 대해서는 "옛날에는 까칠하고 자기 소신있는 나쁜 남자 스타일이 멋있었는데 요즘은 착하고 따뜻한 사람에게 끌린다"며 "엄마가 남자친구를 반대하실때 '독신으로 살겠다'고 세게 말한 적이 있다. 또 입양하게 허락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속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날 모벤져스들은 "오랜만에 미스 탤런트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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