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당나귀귀' 양치승 근조직VS마흔파이브, 근육 대결→헤이지니표 집콕 놀이에 '박성광 관심↑'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4-19 18:38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당나귀 귀' 양치승 관장의 근조직과 '마흔파이브'의 진땀 나는 근육 대결이 펼쳐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소연 대표, 양치승 관장,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치승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피트니스 대회가 연기되면서 긴장이 풀어진 근조직을 다잡기 위해 '마흔파이브'(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에게 대결을 제안했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 '헬린이(헬스+어린이)' 박성광까지 있는 '마흔 파이브'이기에 일방적인 승부가 예상되는 상황. 예상대로 박성광은 대결에 앞선 몸풀기 운동에서 매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MC 김숙은 "예비신부님도 박성광씨의 저질 체력을 알고 있느냐. 약한 모습이 방송에 나가면 마이나스 되는 것 아니냐"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마흔파이브에도 김지호라는 막강한 존재가 있었다. 양치승은 김지호에 대해 "거의 트레이너급이다. 예전에 몸을 만들어본 적도 있고, 덩치도 있어서 힘이 좋다"고 말하며 의외의 초박빙 접전을 예고했다. 저녁 식사 사기를 걸고 대결이 시작됐고, 김원효와 김지호가 프로 트레이너를 상대로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어 놀라움을 안겼다.

대결 결과 근조직이 승리했지만, 양치승은 "근조직이 이겼지만 밥은 내가 사겠다"고 선언해 의아함을 안겼다. 그는 "트레이너들이 훨씬 잘해야 했다. 그런데 비슷하게 했으니 진 거나 마찬가지다. 이기긴 했지만 마음속으론 진 것"이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후 양치승은 이들을 데리고 생선구잇집으로 갔다. 그는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는 근조직과 마흔파이브 멤버들을 위해 저염으로 식단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헤이지니와 직원들은 신규 콘텐츠 촬영을 위해 한 키즈 펜션을 찾았다. 이번 촬영은 코로나19로 인해 밖에 나가지 못하고 있는 키즈팬들 뿐만 아니라 어른이들까지도 간단한 재료로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아이템에 관련된 것이었다.


헤이지니는 거대 블록 젤리와 초콜릿 그릇 만들기를 영상으로 촬영했다. 헤이지니는 만들기 과정을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재미나게 설명함은 물론, 유쾌한 상황극까지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헤이지니의 영상에 눈을 떼지 못하고 초집중하던 박성광은 연신 "저거 재밌네", "내가 한 번 해 봐야겠다"며 탐을 냈다.

조회수에 목마른 또 다른 새싹 크리에이터 김숙은 순식간에 5살로 돌아가 울고 웃는 헤이지니의 연기력에 깊은 감명을 받고 헤이지니 따라잡기에 나서기도 했다.


김소연은 자신의 반려견 '치노'와 '코비'를 모델견으로 데뷔시키기에 앞서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애견 훈련소를 찾았다.

이곳에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의 스타 수의사 설채현이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설채현은 김소연의 반려견들이 모델을 하기에는 비만인 데다가 산만하다며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러나 설채현의 행동교정 훈련이 시작되자 반려견들은 즉각적으로 변해 모델견으로서 가능성을 엿보였다. 이후 프로필 사진 촬영장에서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촬영을 지켜보던 김숙이 "완전 작품인데요?"라며 감탄하는가 하면 전현무도 "할리우드 톱스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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