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무비]'서치아웃' 총선 연휴 맞아 반짝 1위 등극…50일만의 韓영화 박스오피스 정상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4-16 08:5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서치아웃'이 4.15 총선 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치아웃'(곽정 감독)이 빨간 날이었던 15일 516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건 지난 2월 중순 정우성 전도연 주연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1위를 차지한지 무려 50일만의 일이다.

'서치아웃'은 성민(이시언)과 준혁(김성철)이 지내고 있는 고시원에서 자살 사건이 발생하고, 의문의 메시지를 통해 죽음이 조작됨을 감지한 두 사람이 개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SNS 범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SNS 추적 스릴러다. 곽정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이시언, 김성철 허가윤 등이 출연한다.

2위는 '서치아웃'과 같은 날 개봉한 액션 영화 '건즈 아킴보'(제이슨 레이 하우덴 감독)이 차지했다. 5048명을 동원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4854명과 4574명을 모은 '1917'(샘 멘데스 감독)과 재개봉 영화 '라라랜드'(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4만5868명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폐쇄적인 상영관을 이용하려는 관객들이 발길이 뚝 끊기고 이에 따라 대작 및 기대작 개봉이 줄줄이 취소되자 극장가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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