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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컬투쇼' 장민호와 정동원이 삼촌 조카 케미를 뽐냈다.
장민호는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원래 방송국 올 때는 출근길 찍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면서 "이제는 어딜 가나 찾아 주시고, 함성이 들린다"고 했다. 정동원은 "'컬투쇼'에 온 것만으로 인기가 많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정동원은 가장 좋아하는 삼촌 TOP3로 장민호, 김호중, 김태균을 꼽았다. 정동원은 "호중 삼촌이 1위였는데, 민호 삼촌과 파트너를 하고 반응도 좋고 잘 해준다"면서 "민호 삼촌이 1위로 바뀌었다. 2위는 호중 삼촌이고, 3위는 태균 삼촌"이라고 했다. 김태균과 정동원은 과거 SBS '영재발굴단'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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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것 같지는 않다"면서 "혼자 동영상을 보면서 연습했다. 계속 영상 보면서 배웠다. 힘들어도 보고 하면 할 수 있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정동원은 장민호의 라이브 무대에 깜짝 댄서로 변신했다. 두 사람은 한번도 맞춰 본 적이 없음에도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장민호는 "동원이는 한번만 보면 다 본인 걸로 만든다. 처음 받아본 노래를 불렀는데, 동원이는 옆에서 듣고 연습을 했다. 나보다 더 잘하더라. 영재다"고 칭찬했다.
또한 정동원은 '누가 울어'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장민호는 "동원이는 기본적으로 탑재가 되어있는 것 같다. 한의 소리가 기본적으로 있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장민호와 정동원은 "시간이 너무 짧았다. 너무 즐거웠다"고 인사를 건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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