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삼촌 1위=장민호"…'컬투쇼' 장민호X정동원이 밝힌 #인기 #트로트 #삼촌 TOP3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4-14 14:5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컬투쇼' 장민호와 정동원이 삼촌 조카 케미를 뽐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TV CHOSUN '미스터트롯' 장민호와 정동원이 출연했다.

장민호와 정동원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장민호는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원래 방송국 올 때는 출근길 찍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면서 "이제는 어딜 가나 찾아 주시고, 함성이 들린다"고 했다. 정동원은 "'컬투쇼'에 온 것만으로 인기가 많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정동원은 가장 좋아하는 삼촌 TOP3로 장민호, 김호중, 김태균을 꼽았다. 정동원은 "호중 삼촌이 1위였는데, 민호 삼촌과 파트너를 하고 반응도 좋고 잘 해준다"면서 "민호 삼촌이 1위로 바뀌었다. 2위는 호중 삼촌이고, 3위는 태균 삼촌"이라고 했다. 김태균과 정동원은 과거 SBS '영재발굴단'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때 DJ 김태균은 "두 분이 친구 같기도 하고 삼촌과 조카, 아빠와 아들 같기도 하고 보기 좋다"고 했다. 이에 정동원은 "민호 삼촌이 나이는 많지만 케미가 잘 맞아서 너무 좋다"며 장민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장민호는 "요즘 티격태격을 넘어 진짜 싸우는 것 같다. 동원이가 무슨 얘기를 하면 진짜 마음 상하기도 한다"면서 "얘를 이기고 싶고 먼저 집에 가고 싶고 그렇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장민호는 방탄소년단 'Fake Love'를 트로트 창법으로, 정동원은 색소폰 연주로 개인기를 선보였다.

정동원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것 같지는 않다"면서 "혼자 동영상을 보면서 연습했다. 계속 영상 보면서 배웠다. 힘들어도 보고 하면 할 수 있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정동원은 장민호의 라이브 무대에 깜짝 댄서로 변신했다. 두 사람은 한번도 맞춰 본 적이 없음에도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장민호는 "동원이는 한번만 보면 다 본인 걸로 만든다. 처음 받아본 노래를 불렀는데, 동원이는 옆에서 듣고 연습을 했다. 나보다 더 잘하더라. 영재다"고 칭찬했다.

또한 정동원은 '누가 울어'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장민호는 "동원이는 기본적으로 탑재가 되어있는 것 같다. 한의 소리가 기본적으로 있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장민호와 정동원은 "시간이 너무 짧았다. 너무 즐거웠다"고 인사를 건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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