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음원 1위, 감사해"…'가요광장' 에이핑크가 밝힌 #덤더럼 #인생곡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4-14 13:5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걸그룹 에이핑크가 유쾌함으로 '가요광장'을 물들였다.

14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걸그룹 에이핑크가 출연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13일 오후 6시 미니 9집 '룩'(LOOK)'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은 이날 오후 11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등 5개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차트 '올킬'을 이뤄냈다.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덤덤한 마음'을 표현한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멜로디 등이 특징이다.

DJ은지는 차트 '올킬' 소식을 전한 뒤 "남주씨가 차트에서 눈을 떼지 않더라"고 했다.

남주는 "쉽지 않은 성적이라고 생각을 했다. 7위 진입 자체가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1위 되는 순간 감격스러워서 톡 방에 올렸다. 기적 같은 일이 벌어져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롱 또한 "순위가 올라갈 때 '1위를 하겠어' 했는데 1위가 되는 순간 같이 울고 그랬다"고 했다.


'룩'은 지난해 1월 발매한 미니 8집 '퍼센트' 이후 1년 3개월 만의 앨범이다.

보미는 "매 앨범이 특별하다. 이번에는 순위 기대보다 활동에 의미를 뒀다"면서 "'팬분들과 좋은 추억 남겨야지' 했는데 너무 크게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리멤버' 후 5년만에 음원 1위를 했다. 팬분들이 만들어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며 팬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에이핑크가 직접 뽑은 "이 노래는 내가 최고였다"는 '히트쏭' 토크도 진행했다.

초롱은 '노노노(NoNoNo)'를 꼽은 뒤 "살을 가장 많이 빼고 나왔던 때였다"고 설명했다. 보미도 "살을 정말 많이 뺐다. 살을 빼고 아토피를 얻었다. 지금도 고생을 하고 있는데 그 덕분에 건강식품을 챙겨먹고 있다. 데뷔 이후 앞머리를 처음 잘라봤다"며 '내가 설렐 수 있게'를 꼽았다.

나은은 '네가 손짓해주면'를 꼽은 뒤, "멤버들이 예뻐보이더라"고 했다. 남주는 '1도 없어'였다. 그는 "노래가 좋았다"고 했지만, 이때 DJ은지는 "'나의 눈빛이 이 노래를 살렸다'고 적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영이 꼽은 '히트쏭'은 '미스터 츄(Mr. Chu)였다. 하영은 "살도 빼고 내가 최고였다. 데뷔하고 처음으로 앞머리를 잘랐고, 살도 많이 빼서 괜찮았던 것 같다"며 웃었다.

은지는 'MY MY'(마이마이)를 꼽은 뒤, "고음으로 찢은 노래라고 생각을 한다. 행사를 많이 했는데, 매번 고음으로 올라갈 때마다 환호를 많이 해주셨다"고 떠올렸다.

초롱은 한 청취자의 '마마무 솔라, 문별 씨가 SNS로 축하를 해주셨더라'는 말에 "두 분이 축하해줬다. 여자친구 소원 씨도 축하해줬다"고 했다. 그때 보미는 "비투비 은광이 오빠는 울었다다더라"고 해 에이핑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에이핑크는 "열심히 활동할 때니까 '덤더럼' 많이 사랑해달라"고 인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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