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본 어게인' 장기용과 이수혁이 전생에서 벌어진 잔혹한 사건의 중심에 선다.
특히 교실 가운데 이젤에 놓인 그림을 본 두 남자 모두 같은 표정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캄캄한 어둠 속 손전등을 비춰 본 차형빈과 태연자약한 아버지를 뒤로한 공지철, 이들의 눈이 충격에 휩싸인 것.
이에 차형빈, 공지철이 그림에서 어떤 것을 발견한 것이며 두 시간대를 잇는 중심 사건과도 어떤 연관이 있을지 위태로운 공기가 흐르고 있다.
여기에 상자 속에 가지런히 놓인 각기 다른 열두 개의 만년필과 그중 하나를 조심스레 꺼내고 있는 공지철의 모습 역시 긴장감을 돋우며 과연 이것들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지 촉각을 곤두세우게 만들고 있다.
1980년대 사건을 쫓는 형사 차형빈과 베일에 가려진 공지철, 이들의 전생은 과연 악연으로 엮여있을지 오는 20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에서 밝혀진다.
wjlee@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