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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공동대표 이성수·탁영준)와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MOU 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일환으로, 오는 4월 중순,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서비스 'Beyond LIVE' 서비스가 시작된다. 'Beyond LIVE' 서비스는 기존의 오프라인 공연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것을 넘어, 온라인에 최적화된 형태의 디지털 콘서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는 만큼, 양사는 'Beyond LIVE' 서비스를 스타와 팬이 실시간 댓글, 디지털 응원봉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을 활용해 소통하면서 한 차원 진화된 ?디지털 콘서트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eyond LIVE' 서비스는 네이버 V Live 내에서 먼저 새롭게 선보이며, SM의 SuperM(슈퍼엠)이 4월 26일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는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SM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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