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라디오쇼' 탁재훈이 신정환을 언급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가 "줘도 안 받을 거냐"고 질문하자 탁재훈은 "아직 그런 이야기는 안 했다. 뭘 줄지도 모른다"며 "지금까지 없으나 있으나 제 길을 걸으면서 잘 살아왔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한 달 수입을 물었다. 탁재훈은 "질문하는 시기가 좀 그렇다. 번듯한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닌데"라며 "다 물어보는 거냐"고 난감해했다. 이어 "연예인의 수입이 일정하지 않다. 3월달 수입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옛날에는 많이 어울렸는데, 요즘에는 거의 어울리는 사람이 없다. 3주에 한 번씩 보면 뮤지 씨와 밥 먹고 헤어진다. 아주 가끔씩 이수근과 당구를 친다. 당구라도 안 치면 돌아버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음악적 욕심은 없냐는 질문에 "사실 컨츄리꼬꼬 콘서트를 한 번 생각했었다. 그때 사실 19금 콘서트를 기획했었다"며 "그런데 신정환 씨가 '아는 형님'에 나왔는데 너무 (반응이) 안 좋았지 않나. 그 친구가 착하고 소심하다. 그 친구가 원래 재밌는 친구인데, 바보처럼 하는 모습이 꼴보기 싫었다. '아는형님' 후 또 소심해서 안 나오더라. 빨리 활동을 했으면"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정환씨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진짜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라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가수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몰래 조용히 곡 하나를 준비하고 있다. 말씀 드릴 단계는 아니긴 하다. 뮤지 씨는 가사를 쓴다"고 밝혔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