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가씨·아수라·불한당'…'서울극장 플러스' 기획전 '찐팬영화' 라인업 공개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4-13 09:2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서울극장, 플러스 기획전'이 여전히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1주차, 2주차 작품들이 성황리에 상영 중이다. 주차별로 총 3개의 키워드로 진행되는 이 기획전은 이제 마지막 3주차 상영작들만을 남겨두고 있다. '서울극장, 플러스 기획전'에서 유독 심혈을 기울이며 선별한 3주차 하이라이트 작품들을 공개한다.

4월 25일(토)부터 5월 1일(금)까지 진행될 3주차 기획전 상영작의 키워드는 진정한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개봉이슈 이후에도 큰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들로 구성된 '찐팬영화'다. 1주차에서 사람냄새가 짙게 밴 장르 '드라마', 2주차에서 플러스관의 특화된 사운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음악영화'를 선보였다면, 3주차 '찐팬영화'는 진정한 매니아를 형성했던 상영작들로 채워졌다. '찐팬영화' 라인업들의 플러스관 상영소식은 개봉 당시에도 n차 관람을 하고 집에서 혼자 소장용 파일을 보며 특정 영화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던 이들에게 스크린으로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커다란 선물이 될 것 이다. 더욱 특별한 점은, 3주차에는 1,2주차에는 없었던 한국영화들이 네 작품이나 상영된다는 것이다. 스크린에서 보기 힘든 '입소문 탄' 명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3주차 '찐팬영화' 라인업은 박찬욱 감독의 화려한 미장센으로 주목을 받으며 N차 관람 및 영화팬덤의 시초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킨'아가씨'(2016)로 시작해, 기존 동일 장르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수많은 '불한당원'을 탄생시킨 화제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통쾌함이 아닌 지독한 현실을 깊이감 있게 그려 '아수리언', '안남시민' 을 양산시킨 찐팬영화 '아수라'(2016)를 만날 수 있다. 그 외에도 딸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파헤쳐가는 심도 있는 이야기로 새로운 스타일의 미스터리 스릴러 '비밀은 없다'(2016)와, 선택의 기로에 선 여자의 일본 감성 짙은 사랑이야기이자, 아픔을 겪은 이들의 마음에 깊게 스며든 '아사코'(2018)도 상영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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