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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손담비와 공효진, 정려원까지 여배우들의 후진 없는 직진 토크가 웃음을 안겼다.
여행 후 친구 어머니의 성격을 파악한 공효진과 정려원은 이날 손담비, 임수미의 어머니와 거리낌 없이 통화를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난주 "4명이 고기를 먹는데 4인분을 사 오면 어떡해"라는 명언을 날린 공효진의 말이 화제가 된 바. 이날 여배우들은 난장판이 된 담비 하우스 모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하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공효진은 장난꾸러미 임수미 훈육 담당이라고. 정려원은 "언니는 우리가 수미한테 공격당하면 수미를 혼낸다"고 하자, 공효진은 "정의로운 캐릭터라고 해야 하나?"라며 자신을 온순한 정의의 사도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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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타임, 담비하우스에는 거짓말 탐지기가 동원돼 기다렸다는 듯 여배우들의 후진 없는 직진 토크가 펼쳐졌다.
비혼주의자라고 당당하게 밝혔던 손담비는 갑작스러운 전기 공격에 "설정이 이상한 것 같다"며 당황했다. 공효진이 나섰다. 공효진은 "나에게는 러블리한 동백이가 반 이상이 있다"고 했다. 결과는 '거짓'이었지만, 공효진은 "나 이거 안 아프다"면서 전기 공격을 참고는 애써 침착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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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은 "담비는 부탁하는 게 하나도 안 미운 친구다. 그런 친구 신기하다"며 열심히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자 이를 듣고 있는 공효진은 "이렇게 재미없는 이야기 하면 다 편집이다"면서 "내가 살려주려고 한거다"라며 웃었다. 함께해서 더 즐겁고, 더 맛있고, 행복했던 '담비 하우스'의 모습은 웃음으로 시작해서 웃음으로 마무리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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