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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안방을 최고의 공연장으로 만들어 줄 고품격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3'. 다시 돌아온 '팬텀싱어'가 코로나19로 인한 황페해진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녹이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등극할 예정이다.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시즌3에는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린 만큼 역대급 실력파 참가자들의 등장을 예고한다. 또한 뮤지션 윤상, 음악감독 김문정, 성악가 손혜수, 뮤지컬 디바 옥주현, 히트 메이커 작사가 김이나, 천재 피아니스트 지용이 프로듀서로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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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과 함께 이번 시즌에서도 프로듀서로 합류한 음악감독 김문정은 "음악 감독으로서 심사위원의 위치에서도 엄청나게 감탄하고 감동받는 순간이 많이 있었던 시즌이다. 여러분들도 그 순간을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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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1과 2의 시즌의 차이점은 처음 듣는 새로운 사람의 새로운 목소리라고 말했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단순히 새로운 목소리 뿐만 아니라 분야별로 실력파들이 엄청 등장했다. 그 실력자들이 하모니를 하고 크로스오버를 하면 더욱 업그레이드 되지 않겠냐. 김이나, 옥주현, 지용씨까지 그리고 새로운 프로듀서님들도 너무 훌륭하다"고 자신했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프로듀서로 합류한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 작사가 김이나, 피아니스트 지용도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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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는 "시즌1, 2를 놀라운 마음으로 지켜봤다.현장에서 와서 들어본 소리와 무대의 에너지는 저에게 신세계와 놀라운 체험이었다. 녹화 시간이 길어서 지칠거라는 각오를 했는데도 잘 정제된 소리를 들으면 육신이 지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며 "그 에너지가 기술적으로 잘 전파를 타서 TV로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 프로듀서이지만 빨리 이 무대를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작사가로서 제가 어떤 도움이 될까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무대를 보면서 왜 이렇게 다양한 직업군으로 프로듀서를 뽑아주셨는지 알게 됐다. 여기 참여해주신 프로듀서분들이 각각 다른 시각으로 참가자들을 바라봐주시더라. 다양한 관점에서 무대를 보고 또 심사평을 들으면서 많은 걸 배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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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만에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한 '팬텀싱어'. 김희정 PD는 "작년 11월부터 오디션을 굉장히 오래 봤다. 3년만에 돌아오는 만큼 공을 들여 오디션을 봤다. 프로듀서 오디션에 74명이 출연하는데, 그 분들을 선발한 기준은, 솔로의 1명을 뽑는게 아니라 콰르테를 결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이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질까를 위주로 봤다. 성악가 위주, 뮤지컬 배우 위주로 본 건 아니다. 기존 시즌에 비해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 이외의 많은 장르의 분들이 참가하셨다"며 "해외에서 참가를 신청하신 분들도 많았다. 이번에는 해외 참가자 수가 많아서 이번에는 저희가 외국으로 나가봐도 좋겠다 싶어서 베를린 런던 뉴욕에서 오디션을 진행했고 뛰어난 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이 참여해주셨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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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팬텀싱어3'는 4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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