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유승호가 강렬한 눈빛으로 짜릿한 엔딩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언제나 자신감 넘치던 동백이 수십 명의 형사 앞에서 공손한 모습으로 사과하는 진풍경(?)이 펼쳐져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러다 자신의 성질을 참지 못하고 결국 단체 싸움으로까지 번져 한심한 시선을 받았다. 알고 보니 동백은 사건과 관련, 알리바이가 없는 형사들의 기억을 스캔하기 위해 일부러 몸싸움까지 했던 것. 유승호는 범인을 잡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동백의 열정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하며 단숨에 매료시켰다.
한편, 세 번째 살인을 예고한 지우개를 잡기 위해 공격적인 덫까지 놓았지만 예상 실패, 결국 한선미(이세영 분)가 위험에 빠지게 됐다. 하지만 건물을 타고 도망가던 지우개의 동선을 파악한 동백은 그를 따라 뒤쫓아 가 총탄을 발사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짙어지는 유승호의 존재감은 앞으로 예고된 동백과 지우개의 본격적인 대립 구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동백 캐릭터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내고 있는 유승호의 활약상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