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안녕" 고아라, '슬의생' 빛낸 특별한 존재감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응답하라 1994' 속 성나정이었던 배우 고아라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 전 여친으로 깜짝 등장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고아라는 '명의'에 출연한 이익준(조정석)의 모습에 반해 적극적으로 대쉬한 전 여친이자 톱스타 고아라 역으로 등장했다.

특히 방송 말미 고아라가 VIP 병실에 입원한 아버지의 보호자로 이익준과 오랜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둘의 관계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고아라는 1분 남짓의 짧은 등장이었지만, "오랜만입니다 안녕"이라는 한 마디 대사와 청순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첫사랑 기억을 소환, 주요 포털사이트와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설렘을 유발했다.

이에 고아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원호 감독님께서 또 한 번 출연 제안을 주셔서 설레는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었고, 촬영 역시 굉장히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팬이라서 어제 방송도 본방 사수했는데, 많은 분들이 반가워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다음 주 방송도 기대 많이 해주시고, 끝까지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깜짝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 고아라의 모습은 16일 밤 9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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