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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위너의 정규 3집 타이틀곡 'Remember'가 국내외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진심 어린 작업기가 공개됐다.
이승훈은 "데뷔 때부터 계속해서 찍어온 사진들이 뮤직비디오에 활용돼 뜻깊다. 지금까지 찍었던 뮤직비디오 중 가장 우리들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리지 않았나 싶다.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위너, 그리고 우리 이너서클(팬)과 앞으로 영원하고 싶다는 염원을 담은 곡이다. 진실된 감정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이너써클(팬)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작업한 곡들"이라는 그의 말에 김진우는 "곡에 담긴 내용들을 잘 읊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바랐다.
위너의 정규 3집 타이틀곡 'Remember'는 서정적인 기타 연주에 송민호 특유의 감성적 멜로디와 가사가 애절함을 더한 발라드 장르다. 송민호가 작사·작곡하고 YG 프로듀서 강욱진과 Diggy가 작곡·편곡에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다.
이 노래는 지난 9일 오후 6시 발매돼 당일 국내 주요 음원차트 5곳에서 1위를 휩쓸었다.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 전체가 차트에 진입하며 이번에도 '믿고 듣는' 위너의 저력을 발휘했다.
글로벌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Remember'는 20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비롯해 일본 아이튠즈 K팝, 팝 부문과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일간차트에서 모두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트위터에서는 '#REMEMBERWINNER' 해시태그가 앨범 발매 직후 전세계 트렌드 1위에 오르며 위너의 영향력을 엿보게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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