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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주종수(김갑수 분)가 정로사(김해 숙 분)과 함께 잔치국수 재료를 준비하고, 마피아 게임을 하는 모습을 통해 티격태격 친구케미를 뽐냈다.
마피아 게임을 하며 게임 룰을 이해하지 못하고 '로사는 마피아가 아니고 내가 마 피아다'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의심을 피한 주종수는 이내 정로사가 마피아 로 지목되고만다. 정로사가 시민임이 밝혀진 뒤 주종수가 진짜 마피아라는 것이 밝 혀지자, 정로사는 '이런 사기꾼! 65년지기 친구를 배신하느냐'며 화를 냈다. 이에 '원 래 게임이 그런 것'이라며 안정원에게 동의를 구하고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 발했다.
그간 드라마에서 근엄하고 진지한 모습을 많이 보였던 김갑수가 슬기로운 의사생 활을 통해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변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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