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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장용준(예명 '노엘')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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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이 끝나고 법정을 나선 장용준은 "사건 이후 처음 카메라 앞에 섰는데, 하실 말씀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차에 올라 법원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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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용준은 사고 직후 지인 A씨에게 연락해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려고 시도하거나, 보험사에 A씨가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며 허위로 교통사고 신고를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올 1월 장용준을 불구속 기소했다.
장용준의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5월 7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장용준의 부친인 장제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버지로서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어떤 벌이든 나라가 주는 벌을 받고 나면, 법을 잘 지키는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보살피겠다"며 글을 올리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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