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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겸 BJ 강은비가 연예인 지인 결혼식에 '181818원'(18만1818원)을 축의금으로 낸 것에 대한 해명을 전했다.
그러면서 강은비는 황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강은비는 "아는 연예인 중에 한 명이 결혼을 하게 됐다. 청첩장을 보내더라. 그런데 그분이 결혼식에 오는 건 좋은데 비공개니까 방송 켜고 오지 말라고 하더라. '이게 미쳤나?' 싶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안 갔다. 안 가고 축의금으로 정확히 18만 1818원을 보냈다. 그건 또 받더라"라고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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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는 "지인이 결혼식에 그냥 초대한 게 아니다. 제가 BJ를 시작하자 몸 파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뒷담화를 하고 저에게 창피하다며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더니 1년이 지난 후에 결혼식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면서 창피하게 방송 키고 오지 말라고 했다. 그래도 10년을 알고 지낸 분이니 참고 있었는데 결혼 후 육아 유튜브 한다고 장비 협찬해달라고 하셨다. 유튜버하고 BJ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씀하셔서 축의금을 보낸 거다"고 해명했다.
또 강은비는 "결혼식에 와서 생방송을 틀면 300만 원을 내라고 하셔서 저도 욱해서 송금한 잘못도 있다. 하지만 어쩔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다"며 "방송에서 너무 자세히 이야기하면 누군지 알기 때문에 편집해서 영상 업로드를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강은비는 "저를 미워하실 수도 있고 싫어하시거나 비난하실 수 있는데, 죽으라고는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부탁드리겠다"고 호소를 덧붙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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