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우다사2' PD "김경란, ♥노정진 사랑 받고 더 예뻐진 것 같아…선우용여, 상견례 후 집으로 초대"(인터뷰)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20-04-09 09:50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우다사2' 윤상진 PD가 김경란-노정진의 깊어가는 사랑을 이야기했다.

8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 5회에서는 갯벌 여행을 통해 한층 가까워진 김경란-노정진 커플의 더욱 달콤한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김경란-노정진 커플은 밤늦도록 이어진 갯벌 데이트 이후 더욱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김경란이 자신의 '공식 엄마' 선우용여를 노정진에게 소개시킨 것. 자연스럽게 호구 조사를 시작한 선우용여는 "처음부터 경란 씨에게 내 인생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시작했다"는 노정진의 말에 만족감을 표했다. 뒤이어 노정진의 버클리 음대 룸메이트인 피아니스트 윤한까지 자리하면서 대화가 더욱 무르익었고, 김경란이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중요한 대화가 이어졌다.

노정진은 "경란 씨가 누구보다 순수하고 착한데, 지난 몇 년 동안 많이 어두웠던 것 같다"며 "많이 웃게 만들어서 아픔을 씻어내고 싶다, 요즘엔 마음 놓고 연락 중"이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이에 선우용여는 "자네 진짜 괜찮다. 앞으로도 편안하게 만났으면 좋겠다"며 환한 미소로 합격점을 안겨 상견례가 훈훈하게 마무됐다. 성공적인 자리에 이어 두 사람은 드라이브를 하며 데이트를 이어나갔고, 노정진은 "박력이 필요하다"는 선우용여-윤한의 조언에 따라 '연상' 김경란을 "경란아"라고 불러 '심쿵 모먼트'를 더했다.

윤상진 PD는 9일 스포츠조선에 "김경란씨의 얼굴이 예뻐진것같기도 하고, 밝아보이더라. '아 둘이 잘 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며 "촬영날 외에도 서로 자주 만나고 연락하고 지낸다. 촬영인데 뭔가 데이트하는 느낌도 든다"고 밝혔다.

이어 노정진의 배려심 많은 면모를 극찬했다. 윤 PD는 "노정진씨가 공적으로 촬영할 때 외에도 늘 먼저 배려하고 몸에 베어있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력 있는 모습으로 관계가 두터워진 걸 느낀다"고 "커플의 진도가 쭉 나갔더라"고 밝혔다.

선우용여 역시 노정진을 마음에 들어 했다. 이에 대해 윤 PD는 "선우용여 씨가 김경란 씨와 마치 엄마처럼 지내는 사이다. 걱정이 돼서 달려왔다. 그런데 생갭다 건실한청년이라고 맘에 들어 하더라. 선우용여씨가 따로 집에 초대해 밥을 먹고 오고 그랬다. 마음에 들어했으니 그랬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6회는 오는 15일(수) 밤 11시 방송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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