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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최고의 맛을 자랑했던 시장족발집과 최악의 상태를 보여준 치킨바비큐&불막창까지, 온탕과 냉탕을 오고간 군포 역전 시장의 솔루션은 모두 성공할 수 있을까.
하지만 조리 과정에서 맨손으로 재료를 자꾸 만지는 등 몸에 벤 잘못된 위생 습관은 여전했다. 백종원은 기본적인 것들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카메라 있다고 위생있는 척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렇게 하다가 습관이 되는 것"이라며 "항상 내가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척'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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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바비큐 치킨에만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장님에게 프라이드 치킨을 메뉴에서 뺄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프라이드를 찾는 기존 고객이 있다"며 마음을 꺾지 않았다. 이에 백종원은 어두운 표정으로 "고민을 해보자"며 자리를 떴다.
다음 음식점으로 시장족발집을 찾았다. 지난 주 방송에서도 역대급 모둠 내장으로 백종원과 '내장 마니아' 정인선을 만족시켰던 시장 족발집. 사장님은 잡내를 더욱 잡은 내장 모둠으로 또 한번 극찬을 이끌어냈다.백종원은 족발과 모둠내장 두 가지 메뉴로 줄이라고 조언했다. 그리고는 "내장을 양념해서 삶는 곳이 여기 밖에 없다. 그것이 군포시장을 찾아올 이유가 된다"고 말했다. 메뉴를 줄이는 대신 구성을 다르게 하는 세트 메뉴에 고심하기로 결정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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