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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인피니트 성규의 제대 후 첫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성규는 "<더스타>에 최다 출연한 아이돌이 인피니트인데 이렇게 창간 7주년 기념호의 커버 모델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전역 후 첫 화보 촬영이고 오랜만이라 처음엔 어색했는데 즐거운 분위기에서 잘 마쳤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얼마 전 3일간 열린 첫 단독 콘서트에서 1만2천석을 모두 매진시킨 성규. 이에 대해 "첫날 너무 떨려서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다행히 둘째날부터는 긴장이 풀어져 팬들의 얼굴을 봤다"라며 "아직도 그 공연장을 채웠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모두 인피니트 덕분이다"라고 지난 공연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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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특별히 꿈꾸는 이상형을 묻자 "예전보다 감수성이 풍부해진 것 같다. 원래 이상형이 없었는데 요즘 생겼다"라며 "밝고 애교 많고 귀여운 사람. 매사에 긍정적 에너지가 있는 사람이 좋다"라고 밝혔다.
또한 홀로 활동하며 멤버들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대기실에서 얘기할 사람이 없다. 함께 있을 땐 놀리고 디스하고,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엄청 시끄럽다"라며 "우리가 너무 솔직하니 의도와 다르게 서로 상처를 주기도 하고 아마 멤버들이 나에게 서운했던 적도 있었을 것 같다. 지금은 그 모든 게 그립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어느덧 30대를 맞은 성규. 지난 20대에 대해 "어릴 땐 '지나간 일은 후회하지 않아'라는 마음이었는데 요즘 그 순간을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든다"라며 "그땐 절대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리더로서의 책임감에 즐길 수 없었다. 앞으로는 나에게도 여유를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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