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박지현, 직진녀→'몰표 여신' 등극→천인우 향한 호감ing [SC리뷰]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4-09 06:5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하트시그널3' 남자 출연자들의 마음은 모두 박지현에게 있었다. '직진녀' 박지현은 또 한 번 천인우를 택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서는 입주자들의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박지현과 임한결, 정의동은 함께 아침을 준비하며 말을 놓기로 했다. 임한결은 박지현에 "어제 받은 책 읽었다. 보고 요리하고 먹는 걸 좋아하는구나 (싶었다)"고 이야기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이가흔까지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며 네 사람은 장 볼 사람을 정했다. 정의동은 자신이 보겠다며 선뜻 나섰고, 박지현, 임한결도 동행하기로 했다. 장을 보러 가는 길, 정의동은 "지현아"라고 부르며 "나중에 어떤 집에서 살고 싶냐"고 물었다. 패널들은 정의동이 이름을 불러주는 것에 대해 설렘을 느꼈다. 마트에 간 세 사람은 각자의 취향을 알아가며 식재료와 생활용품 등을 골랐다. 쇼핑을 한 후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간 세 사람. 정의동과 박지현은 민트초코를 선택하며 또 하나의 공통점을 만들었다.


장을 본 후 박지현은 친오빠와 지인을 만나러 갔다. 박지현은 지인들에게 남자 입주자들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우선 임한결에 대해서는 "미소년 같다. 만화책에서 나오는 느낌"이라고 소개했고, 천인우에 대해서는 "키도 크고 덩치도 있다. SNS 아이디가 북극곰인데 진짜 북극곰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정의동에 대해서는 "인상이 선하다. 성격도 착할 것 같다"고 밝혔다. 지인들은 누가 박지현에 관심이 보이는지 궁금해했다. 박지현은 "한결 씨 같은 경우엔 자꾸 둘이 있을 때 눈 마주치고 웃어준다"며 수줍게 웃었다. 박지현은 문자를 보낸 이를 임한결이나 천인우로 추측하면서 "너무 설레긴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지현은 천인우에 대한 여전한 호감을 드러냈다. 박지현은 "밥을 먹을 때 이틀 연속으로 그 분과 마주보며 밥을 먹는데 자꾸 눈이 마주친다. 나 연애 초보인가보다.찌릿찌릿하다"고 털어놨다. 오빠, 지인에게 '직진녀'라고 불린 박지현은 오히려 너무 감정에 빠지게 될까 겁을 먹은 듯했다. 박지현은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식에서 천인우의 선물을 알고도 일부러 선택하지 않았다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박지현은 "내가 너무 빠져들까봐 마음이 있는데도 다른 걸 골랐다. 그걸 고르면 너무 확인 사살이 되는 것 같다"고 천인우의 선물을 택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정의동을 향한 관심은 박지현에게 있었다. 외적인 이상형에 가장 가깝다고. 박지현 역시 정의동과 대화가 잘 이어진다며 "진짜 말이 잘 통한다. 연애 가치관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저녁시간에 모두 모인 멤버들은 정의동이 만든 밥상에 모여 맛있게 저녁 식사를 즐겼다. 식사를 기다리며 이가흔은 천인우에게 더 적극적인 어필을 했고, 패널은 이가흔의 마음은 아직 천인우에 있다고 확신했다.


패널들은 둘로 나뉘어 이가흔이 각각 정의동과 임한결을 선택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이어 서민재는 임한결과 정의동으로 나뉘었고, 박지현은 만장일치로 천인우를 선택했을 거라 예상했다. 남성 출연자 모두 박지현을 택했을 것이란 예상도 일치했다.

예상대로 천인우는 박지현을 택했다. 임한결과 정의동 역시 박지현을 택하며 박지현은 몰표를 받았다. 몰표 여신이 된 박지현은 역시 천인우를 택했다. 서민재는 빨간펜팀의 예상대로 정의동을 선택했다. 마지막은 가장 예측하기 어려웠던 이가흔. 이가흔의 러브라인은 임한결에게 향했다.

저녁 식사 후 남자 출연자들에겐 데이트 신청 카드가 도착했다. 상상하는 데이트를 카드에 그린 뒤 여자 출연자들의 선택을 기다려야 한다. 멤버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원하는 데이트를 이야기했고, 정의동이 카드를 전달하고 왔다.

첫 카드는 도자기 공방에 대한 힌트였고, 두 번째는 노을 그림인 듯했다. 세 번째는 "특별한 걸 하지 않아도 즐겁다"는 이야기가 남겼다. 여자 출연자들은 카드를 힌트 삼아 그린 사람들을 추측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서민재는 노을 카드를 선택했다. 이어 박지현이 세 번째 카드를 선택하며 이가흔에게는 첫 카드가 주어졌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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