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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자친구와의 동거 소식을 알렸다. 김구라의 핑크빛 소식에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솔직하게 밝혔다. 김구라는 일주일에 4~5일 씩 가는 백반집이 있다. 거기서 아침을 먹는데 요즘 여자친구랑 같이 있다. 여자친구가 또 저한테 아침밥을 해주다보니까 백반집을 갈 일이 없다"며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그래서 제가 이제 뜸하게 올 거라고 미리 말씀을 드렸다"며 "매일 오다가 안 오면 '이 사람은 요즘 아침을 먹는 거야?', '다른 가게를 뚫었나?' (생각할 거다.) 아침밥은 여자친구가 차려주는 밥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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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구라는 "결혼식은 안 할 거다. 해도 극비로 할 것"이라며 "해도 조촐하게 식구끼리 해야지. 내 나이에 결혼식은 좀 그렇다"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은 "생각은 있구나?"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또 한 번 "혼자 살 순 없으니까"라며 긍정의 대답을 내놨다.
이후 열애 소식이 화제가 되자 김구라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저와 연령대가 맞는 분들만 나오면 엮으려고 하니까 그 분들에게도 실례이고 해서 얘기했던 것"이라며 열애를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열애 소식에 이어 알려진 동거 소식에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지난 2015년 이혼의 아픔을 겪은 김구라의 새출발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김구라는 현재 채널A '지구방위대', MBC '라디오스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JTBC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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