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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메모리스트' 유승호, 이세영이 짜릿한 반격에 나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반격에 나선 동백과 한선미의 날 선 모습이 흥미롭다. 진재규의 기억과 발언을 통해 그가 지우개를 목격한 순간을 되짚으며 결정적 단서를 찾았던 동백과 한선미. 진재규의 집에서 봤다며 땅속에 사는 검은 얼굴과 붉은 눈을 가진 괴물을 그린 아이의 그림을 통해 지우개라는 초능력 범죄자의 실체를 확인했다.
그러나 지우개의 정체는 여전히 안갯속. 이에 동백과 한선미는 진재규와 특별한 공조를 시작한다. 자신이 한선미 아버지를 죽였던 집행자라며 진실을 밝히는 대신 심상아 가족을 보호해달라는 조건으로 거래를 제안했던 진재규. 속내를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태도를 보이던 그가 어떻게 동백과 한선미의 손을 잡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메모리스트' 제작진은 "지금까지 동백과 한선미가 지우개의 범죄를 막기 위해 움직였다면, 이제는 화끈한 반격에 나선다. 더 이상 물러서지 않는 동백과 한선미의 거침없는 직진활약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며 "지우개로부터 딸을 지켜야 하는 진재규와 두 사람이 어떤 공조를 펼칠지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10회는 오늘(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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