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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영탁-이찬원-김호중-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수화기 너머 의문의 인물들에게 과거사가 폭로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는다.
고향 대구가 연결지로 선택되자 누구보다 기뻐하며 자신만만해하던 이찬원은 신청자의 한마디에 사색이 되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터. 신청자는 "이찬원의 과거를 알고 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데 이어 한 술 더 떠 "찬원이가 여학생들을 만날 때면…"이라고 운을 띄웠고, 이에 이찬원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본 다른 여섯 멤버들이 "소름 돋는다"고 당황스러워한 가운데, 대구의 한 신청자가 폭로한 이찬원의 과거는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국의 폭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맏형 장민호의 숨겨왔던 '여보'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던 것. 이 신청자는 전화를 받자마자 "장민호 여보입니다"라고 당당한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했고, TOP7은 "우리 몰래 결혼했느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크게 당황한 장민호는 "아니다"라고 손사레를 쳤고, 급기야 긴급 기자회견이 열리며 치열한 진실 공방전이 펼쳐졌다. 모두를 충격 속으로 몰아넣은 '장민호 여보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2회는 9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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