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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굿캐스팅' 이종혁이 어딘지 2% 부족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국정원 열혈 요원 동팀장 첫 포스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 이종혁이 억울미가 한 가득 느껴지는 '울분 폭발 사격수' 첫 포스를 공개했다. 극중 동관수가 직장 상사에게 작전 수행을 보고하기 위해 국정원 내 사격연습장을 찾아간 장면. 동관수는 직장 상사 앞에서 눈을 내리깐 채 긴장해 있고, 급기야 가슴팍에 총구가 들이 밀쳐지는 일촉즉발 상황에 휩싸인다. 이어 동관수가 권총을 집어 들고 표적을 맞추며 울분을 폭발 시키고 있는 터. 이들에게 어떠한 갈등이 발발한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이종혁의 '울분 폭발 사격수 변신' 장면은 지난해 8월 양천구에 위치한 한 사격장에서 진행됐다. 안전 유지가 필수였던 촬영이었던 만큼, 삼엄한 분위기 속 엄격한 수칙들이 적용됐던 상황. 이종혁은 다소 무거워진 현장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스태프에게 친근한 인사를 건네면서도, 촬영이 시작 된 후에는 행여라도 집중력이 흔들릴까 몰입하는 프로다운 태도를 보였다. 특히 이종혁은 본격 사격 발사 촬영이 진행되자 오랜 연습의 흔적이 느껴지는 수준급 실력을 뽐내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제작사 측은 "이종혁은 척 하면 척 해내는 믿음과 신뢰가 가는 배우"라며 "본의 아니게 오합지졸 팀을 떠맡아 일생일대 프로젝트에 착수하게 된 동팀장이 각종 사건사고를 해결해 나가며 선사할 짜릿한 쾌감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아무도 모른다' 후속으로 오는 4월 27일(월)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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