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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부럽지' 허항 PD가 혜림과 신민철 커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허항 PD는 스포츠조선에 "이 커플은 7년을 연애를 해서 그런지, 서로에 대해 익숙하고 편안하고 눈빛에서부터 신뢰감이 느껴지는 커플이었다. 혜림씨는 원더걸스 멤버로서 아이돌로 활동한 것도 있고, 외국어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기도 하다. 연애, 일, 공부도 그렇고 다 열심히 하는 모범적인 사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꽃다발을 받았을 때 그동안 7년 동안 남자친구에 대한 고마움과, 여러가지 상황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을 것이라 추측된다. 제작진도 에상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여러 감정이 오갔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공개 연애를 숨긴건 아니다. 그러나 영화도 보고 하고, 그냥 스킨십을 하거나 이런 걸 SNS에 올린 다거나 티나는 연애를 못했던 부분이 쌓여있었던 것 같다. 굉장히 탁 트인 장면에서 손도 잡고, 카페 가서 서로 말들도 애정 어린말들도 하고, 그런 모습들을 못했던 것들을 보여주시더라. 프로그램 안에서 공개 연애 자체를 즐기고 즐겁게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다음 화 관전 포인트에 대해 허항 PD는 "전날 방송된 건 본편에 앞선 프롤로그로 예고성 같은 느낌이다. 다음 편에서는 본격적으로 두 분의 일상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한다. 혜림씨의 최근 근황과 신민철씨가 어떤 분인지 알리려고 한다. 혜림씨는 외대 통번역과 재학중인 학생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진로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이고, 신민철씨는 태권도 퍼포먼스 세계 1인자로 챔피언 방어전, 태권도 공연으로 바쁜 교수다. 이러한 두 분의 일상을 틈틈이 보여줄 것 같다. 일, 사랑도 결혼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는 20~30대 연인들의 공감할 수 이는 커플이라고 생각한다. 그 모습을 담으려 한다"고 밝혔다.
지숙과 이두희 커플편에서는 이두희의 절친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가 출연한다. 이두희는 홍진호와 2014년에는 홍진호와 함께 콩두컴퍼니라는 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허항 PD는 "이두희씨가 절친이고, 지숙씨와 둘이서 항상 같이 붙어다닌 걸 지켜본 '찐'친구라 할 수 있다. 이두희씨가 연애사를 가장 가까이를 본 사람이기도 하면서, 찐 절친이 여자친구가 생겼을 때 자기에게서 멀어져 질투 아닌 질투를 하고 있다. 현장에서 그런 케미가 잘 보여졌다. 결혼 관련 질문도 절친 만이 할수 있었다. 이런 질문을 할지 예상을 못했다. PD로서 질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숙씨와 이두희씨가 어떻게 대화를 나눴을지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귀띔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위트 넘치는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봄 바람과 함께 시청자들의 연애, 결혼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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