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지푸들' 코로나19 사태로 48만 찍고 퇴장→오늘(7일)부터 IPTV 오픈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4-07 08:5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스릴러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이 코로나19 사태로 손익분기점(240만명)을 채우지 못하고 누적 관객수 48만7332명을 끝으로 오늘(7일)부터 IPTV를 오픈하게 됐다.

지난 2월 개봉 이후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압도적인 극찬에 힘입어 N차 관람 열풍을 이어온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7일, 바로 오늘부터 IPTV(KT Olleh TV, SKBtv, LGU+TV), 디지털케이블 TV(홈초이스), 위성(Skylife), 네이버N스토어, 카카오페이지, 유튜브, 티빙, 구글플레이, 웨이브, 원스토어, 예스24, 시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VOD 서비스를 개시해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등 화려한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집중시킨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개봉 전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Special Jury Award)을 수상,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언론 시사회 및 일반 시사회 이후 촘촘한 스토리와 예측 불가 전개, 전에 없던 영리하고 독특한 구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며 2020년 모두가 기다려온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여기에, '범죄도시' '악인전'과 같이 흥행 청불 영화의 공식을 이어가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숨 막히는 긴장감 속 폭발하는 블랙코미디 요소, 평범한 캐릭터들이 만들어 낸 예측 불가 스토리, 그리고 지금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관객들의 웃픈 공감대까지 모두 갖추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개봉 직후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아쉽게 손익분기점을 채우지 못하고 극장의 간판을 내리게 됐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통해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 뿐만 아니라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소네 케이스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 박지환, 김준한, 허동원, 그리고 윤여정 등이 가세했고 '거룩한 계보' 연출부 출신 김용훈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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