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과 이민정이 결국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
송다희(이초희 분)는 스페인 패키지를 걸고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가 놓여졌다. 최윤정(김보연 분)은 지나가던 장옥분(차화연 분)을 붙잡고 송다희 파혼 이야기를 꺼내며 장옥분을 자극했다.
|
다음날도 윤규진은 핑계를 대며 송나희를 피했다. 그날 저녁, 윤재석은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송다희를 목격했다.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포장마차에서 술을 한 잔 하게 됐다. 송다희는 "내가 왜 아저씨한테 술을 마시자고 했는 줄 아냐. 모르는 사람이라서다"라고 털어놨고, 윤재석은 송다희를 위로했다. 송다희는 술값을 계산하려는 윤재석을 말리며 자신이 계산하겠다고 했지만 돈이 부족했고, "64000원만 꿔달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떠났다.
|
퇴근 후 두 사람은 드디어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 생갭다 간단한 이혼 절차에 두 사람은 당황했다. 송나희는 다시 한 번 조건을 상기시키며 평화롭게 마무리하는 듯했지만 또 싸우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부동산에 가 집을 처분하려 했지만 시기가 좋지 않아 그마저도 어려웠다. 시세보다 1억 이상 손해보고 팔아야하는 상황에 윤규진은 "귀한 돈을 한순간의 치기로 날려버리면 되겠냐"고 말렸고, 송나희도 이에 동의했다. 결국 두 사람은 집값이 다시 오를 때까지 한 집에서 지내기로 결정, 동거 계획서를 작성했다.
다음날, 송다희는 가족들에게 퇴사 소식을 알렸다. 이어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겠다고 선언했다.
wjlee@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