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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2차 사과문 게재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 거짓말을 한 김재중을 향한 대중의 분노와 후폭풍이 멈추지 않고 있다.
또한 김재중은 "제 주변에서마저도 확진자가 생겨나고 있다.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란 걸 확신했고 두려움은 배로 느껴졌다. 사람을 잃고 나서야 반성하는 태도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답답하고 힘들지만 지금보다 더 조금 더 노력해서 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싶다"고 했다. 주변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가슴 아픈 상황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거짓말을 했단 이야기다. 코로나19 확진 거짓말만큼이나 말도 안 되는 구구절절한 변명에 팬들은 더욱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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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김재중의 처벌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중대본 관계자는 "허위 사실 유포도 같이 맞물려잇는 것으로 어떻게 처벌이 이뤄질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악의적인 장난 전화를 계속해 혼란을 부추기는 행위는 고발해서 처벌하게끔 되어 있지만, 김재중의 거짓말은 유명인이 SNS에 저지른 일이라 내부적으로 정리가 필요하다는게 중대본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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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라 폭스뉴스, 빌보드뉴스, 영국 BBC, 일본 산케이신문, 도쿄통신, 중국의 주요 매체들도 모두 김재중의 어이없는 거짓말에 대해 보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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