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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트롯신이 떴다' 정용화가 트롯신들과 찰떡 호흡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공연장 밖에서는 트롯신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지 숙소에 도착한 정용화는 땀을 흘리면서도 끝까지 짐을 나르고, 각 방에 생수와 와이파이 설정을 알려주며 지친 트롯신들을 적극 보필했다. 또한 설운도를 도와 조식을 준비하고 트롯신들과 함께 수다를 떨며 선배들에게 점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이에 트롯신들은 정용화를 '우리 정군'이라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트롯신이 떴다'의 막내 일꾼으로 합류한 정용화는 트로트의 전설로 불리는 선배들 사이에서 예의를 갖추며 주어진 상황에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트롯신들 또한 정용화에게 "오늘 보니 성격도 좋고 아주 마음에 쏙 들었다" "사실 좀 반했다"고 칭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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