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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비스' PD "'미스터트롯' 김수찬→노지훈 7인 모두가 MVP…류지광, 꽃 선물에 깜짝" (인터뷰)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20-04-01 10:28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이유정 PD가 '미스터트롯' 7인이 '비디오스타' 패밀리가 됐다며 애정을 표했다.

31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영기, 류지광, 나태주, 노지훈, 신인선, 김수찬, 김경민까지 미스터트롯 7인방이 출격해 생애 첫 예능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7인방은 화려한 개인기부터 성대모사를 보여주며 '비디오스타'를 완전히 장악했다.

1일 이유정 PD는 스포츠조선에 '미스터트롯' 7인방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섭외 비결에 대해 이 PD는 "비디오스타가 갖고 가는 흥이라는 컨셉에 어울릴만한 특집을 준비했다"며 "현재 집에서만 다운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 에 신나는 무대가 흥을 돋구는 특집을 준비했다. 흥이라는 컨셉이 빠지지 않은 분들이라고 생각해서 섭외했다. 다행히 다 섭외를 했을 때 다들 좋아해줬다. 비스를 평소에 재밌게 봤다며 스케줄을 일정 행사도 정리해서 스케줄을 빨리 맞춰주셨다"고 전했다.

'비디오스타' 현장 분위기에 대해 이 PD는 "경연 프로그램의 중압감과 달리, 이번 비스에서 대단히 서로 즐기면서 신나게 매력을 발산하고 퍼포먼스도 대단했고, 눈에 들었다. 이번에 경연이라는 무대에서 주는 중압감이 내려놓으면 얼마나 신나면 잘할까 싶어서 즐거움만을 펼칠 수 있는 대단하겠다는 아니나 다를까 흥이로는 빠지지 않은 김나래, 김숙이 기진맥진할정도로 퍼포먼스의 자인들 답게 레전드 무대에 업그레이드를 해줬고, 흥세븐들이 대결 노래방을 할šœ도 내 무대가 아닐šœ도 본인 분량에 집중하거나 단체들끼리 노래방 오는 것 처럼 너무 신나게 현장에서 너무 신나게 놀아서 녹화를 새벽 3시넘어서 까지 했는데도 즐거운 콘서트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7인방은 왕좌를 두고 레전드 무대를 펼쳤다. 류지광은 '나 그대에게'를 열창하는 류지광은 여성 출연진과 이유정 PD에게까지 꽃을 선물했다. 이 PD는 "프로그램에 내가 모르는 상황은 없는데 이번엔 저도 깜짝 놀랐다"며 "mc들에게 꽃이 나눠주다가 손에 마지막에 한송이 나눠서 걸어오면서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한송이 주셨다. 깜짝 놀랐다. 여심을 쓰러트리는 매력은 동굴 저음 뿐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렬한 눈빛과 저돌적인 매력이 이미 mc들도 무장해제하고 쓰러트렸고, 저에게도 임팩트도 있었다. 많은 매력 있는 분들이 오는데 mc분들도 꽃다발 받으면서 녹화하면서 어쩔 줄 몰라했다"고 했다. 이어 "남자로서의 매력이 돋보였다. 김숙, 박나래 같은 강인한 MC들도 여리게 만드는 무장해제 만드는 매력이 있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수찬은 성대모사 개인기로 결국 왕좌에 올랐다. 이에 대해 "김수찬씨가 현장을 아우르는 내공이 대단했다. mc들이 쓰러질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번 특집에서 가장 돋보였던 MVP 멤버를 묻자 이 PD는 "이 7명의 완전체를 최고의 MVP로 뽑고 싶다"며 "화합하는 매력이 있었다. 김수찬씨가 개인기를 보여주는 밑바탕에는 앞을 이끄는 나태주, 신인선의 합이 있더라. 경민이가 토크를 했는데, 수찬이가 훅 받아주는 매력이 있다. 서로의 티키타카가 훌륭해서 7명의 매력이 잘 어울려졌기 때문에 각각의 매력이 돋보였다. 한 명을 뽑기는 어렵다. 완전체처럼 한몸처럼 움직여, 한 명 한 명 빠질수 없이 완벽한 최고의 mvp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각 다양한 매력의 흥을 가진 분들이었다. 편집을 할 때도 어디에 치우치지 않도록 각자의 매력의 분량을 배분하는 데도 신경을 썼다. 이들이 완전체로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줬기에 완벽한 합을 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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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PD는 7인방이 '비디오스타' 패밀리라며 애정을 표했다. 그는 "비디오스타는 한번 인연을 맺으면패밀리로 가는 것 같다. 김수찬씨도 춘자씨도 벌써 세번째 나오는 거다. 얼마 전에도 흔쾌히 바로 달려가준거라, 아마도 저희와 좋은 인연을 맺어서 다양한 특집, 라인업으로 같이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재출연권을 가져가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조만간 뵐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주제로 소개하다 보니, 그 주제에 맞을 šœ 언제든 함께 할 것 같다. 이번에도 녹화는 무조건 생각안하고 나갈거라 스케줄 체크도 안하고, 비스면 오겠다고 하셨다"며 "그래서 녹화 준비하면서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녹화 끝나고 나서도 비스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고민하고, 방송하는 날까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줬따. 끝나고 나서도 너무 유쾌하게 헤어졌다. 방송하는 느낌보다 유쾌하게 즐기다 갔다며 고마워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의 분량이 넘쳐서, 어제 방송분이 담기지 못했던 분량들도 그분들 다시 나올šœ 미방송분처럼 풀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 PD는 "7명이 개인의 매력으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저희 비스도 그 활동에 도움이 되고 싶다. 앞으로 더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선을 다해서 예뻐보였다. 녹화하면서 팬분들에게 너무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이미 아이돌 능가하는 인기를 갖고 있는데도 겸손하고 모든 무대에 최선을 다해서 내려놓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서 감탄했다. 이들이 좋은 스타들로 성장하도록 저희 비스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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