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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레드벨벳의 웬디와 SF9의 로운이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월트 도른·데이빗 P. 스미스 감독) 한국판 더빙 연기에 도전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이처럼 실감 나는 더빙 연기와 노래로 파피와 브랜치의 매력을 극대화한 웬디와 로운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어 기대를 높인다. 웬디는 "'트롤: 월드 투어'에 레드벨벳이 K-POP 트롤로 출연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무척 기뻤다. 저희 멤버들 모두 즐겁게 녹음했고, 저 역시 K-POP 트롤과 파피 역을 맡아 최선을 다했다"고 더빙 연기 도전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로운 또한 "목소리 더빙과 노래를 같이 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면서 봐주시면 좋겠다"며 더빙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전 세계 3억5000만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트롤'(16)의 속편 '트롤: 월드 투어'는 전편보다 확장된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어드벤처 스토리를 다룬다. 여기에 팝부터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외모와 노래를 가진 새로운 트롤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더욱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안나 켄드릭, 저스틴 팀버레이크, 샘 록웰, 제이미 도넌, 쿠널 나이어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레드벨벳의 웬디와 SF9의 로운이 더빙 연기에 도전했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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