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이 현실적인 스토리와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채송화(전미도) 교수와 함께하는 레지던트 용석민, 안치홍, 허선빈의 이름에서는 왠지 KIA 타이거즈의 윤석민, 김선빈 그리고 KIA에서 올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안치홍이 떠오른다. 간호사 황재신도 KT 위즈의 황재균과 비슷하다. 산부인과 간호사 한승주, 은선진은 한화의 한승주, 오선진이 떠오르고 소아외과 간호사 한현희는 키움 히어로즈의 투수 이름과 같다. 응급의학과 의사이름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한 전 SK 와이번스 김광현과 비슷한 봉광현이다. 율제병원장 이름은 아예 주전(조승연)이다.
'응답하라 1997'과 '1994'에서 성동일의 직업은 LG 트윈스를 떠올리게 하는 서울 쌍둥이의 코치였다. 제작진은 LG라는 실제 구단명을 사용하기를 바랐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돼 결국 서울 쌍둥이라는 이름을 썼다.
|
디테일한 연출로 정평이 나있는 신 PD와 이 작가의 작품에 의사 관련, 야구 관련 인물이나 에피소드가 등장하지 않은 적이 드물다. 때문에 '슬의생'이 진행되면서 야구관련 에피소드가 등장할 지 모르는 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