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출연배우 앤드루 잭,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부인은 호주서 격리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4-01 08:08


사진='스타워즈' 스틸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영화 스타워즈 속편 3부작에 출연했던 배우 앤드루 잭(76)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잭의 대변인은 미국 연예매체 TMZ에 잭이 31일(현지시간) 아침 런던 외곽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잭의 부인은 코로나19로 호주에서 격리 생활 중이라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지 못했다"며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장례식을 치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잭은 스타워즈 속편 시리즈에서 저항군의 리더 가운데 한명으로 출연했다. 또한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등 영화에서 출연 배우들이 다양한 영어 억양과 사투리를 구사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역할도 맡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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