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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메모리스트' 유승호, 이세영, 조한철이 팽팽한 심리 싸움을 펼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동백과 한선미, 진재규의 날 선 대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수분장 경력이 있으며 연쇄 살인 사건과 동일한 시기에 사진 기자로 활동한 진재규. 최근 엽기적으로 살해당한 화가 염화란(이승하 분)의 별장과 가까운 곳에 머물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동백과 한선미는 한밤중 그를 찾았다. 예리한 눈빛을 빛내는 동백과 한선미,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순박한 얼굴로 두 사람을 맞이하는 진재규. 서로의 속내를 꿰뚫어 보는 듯 팽팽히 얽히는 시선들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 속 진재규의 저택을 곳곳이 살피는 '동백져스' 동백, 구경탄 반장(고창석 분), 오세훈 형사(윤지온 분)의 모습도 포착됐다. 무엇보다 평화롭게 온실 화초를 가꾸며 흔들림 없이 모든 상황을 응시하는 진재규는 속내를 읽을 수 없어 긴장감을 더한다. 그를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심리 싸움에 돌입한 한선미의 모습까지, '집행자'의 유력 용의자로 떠오른 진재규를 뒤흔들 결정적 증거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7회는 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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