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미스터트롯' 측 "영탁, KBS 출연 제재 사실 아니다…활동 협의중"[전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3-31 15:2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스터트롯' 영탁의 KBS 출연 제재설이 퍼진 가운데, 톱7을 매니지먼트하는 뉴에라프로젝트가 입장을 밝혔다.

31일 뉴에라프로젝트는 "어떤 방송사에서도 '미스터트롯' 입상자들의 방송 출연에 제약을 두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KBS의 방송 출연 제재에 대해서도 전혀 들은 바 없으며, 이미 KBS의 여러 프로그램들과는 출연을 협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 분들께서 걱정하시는 활동에 대한 불이익 등도 없으며 오히려 지나친 염려로 인해 입상자들과 방송사 관계자 간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특히 '미스터트롯' 선인 가수 영탁에 대한 KBS PD님의 출연 제재 발언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방송가 말을 빌려 KBS 모 PD가 '미스터트롯'의 한 출연자에게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 앞으로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등 KBS 간판 트로트 프로그램 출연이 어려울 것"이라는 엄포를 놨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당시 KBS 측은 "KBS는 지금까지 타사 오디션 출연자에 대한 배타적 출연 제한 등을 해온 적이 없었다. 또 그럴 이유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해당 가수가 영탁이라는 보도가 이어졌고, 다시 한번 논란이 제기되자 KBS 측은 기존 입장과 다르지 않다며 출연자 배제 논란을 부인했다.


이하 뉴에라프로젝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7의 공식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New Era Project(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최근 '미스터트롯' 입상자들의 활동과 관련하여 방송 활동에 제약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고, 일부 매체를 통해 KBS에서 특정 입상자의 출연을 제한한다는 추측성 보도가 나와 이에 대한 입장을 전합니다.

New Era Project는 어떤 방송사에서도 '미스터트롯' 입상자들의 방송 출연에 제약을 두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습니다. KBS의 방송 출연 제재에 대해서도 전혀 들은 바 없으며, 이미 KBS의 여러 프로그램들과는 출연을 협의 중인 상황입니다.

팬 분들께서 걱정하시는 활동에 대한 불이익 등도 없으며, 오히려 지나친 염려로 인해 입상자들과 방송사 관계자 간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특히 '미스터트롯' 선, 가수 영탁에 대한 KBS PD님의 출연 제재 발언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미스터트롯' 입상자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힘을 나눠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팬 분들과 모든 미디어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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