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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호텔이야? 리조트야?"
이날 이지안은 30여 년간 우정을 쌓아온 친구, 그리고 이모와 셋이 만나, 모처럼 차를 타고 정동진을 찾는다. 시원한 해안도로를 달려 도착한 곳은, 바다뷰와 논밭뷰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럭셔리한 펜션. 이곳은 이지안이 직접 운영하는 애견 펜션으로, 깔끔한 인테리어, 바비큐 시설, 스파 등 모던함을 자랑한다.
이지안은 "14개동 인테리어를 직접 다 했다"며 남다른 애착을 드러내고, 이를 VCR로 보던 '우다사 시스터즈'는 "저런 곳은 우리랑 갔어야지~"라며 탄성을 연발한다.
한창 일하던 도중, 이지안은 펜션을 운영하며 겪는 고충을 토로한다. 그는 "위생에 매우 신경을 쓰는 편이라, 침구류도 호텔보다 더 좋은 것으로 구비해 놨다. 그런데 이불을 몰래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한다. 이어 "가끔 강아지가 침대에 실례를 하기도 하는데 그러면 그 침구는 다 버려야 한다"고 털어놓는다. 그럼에도 이지안은 '24시간이 모자라~'를 부르면서, 다시 마당 청소에 열중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이지안의 손으로 완성된 정동진 럭셔리 펜션과 그곳에서 벌어지는 '청소 어벤저스' 삼총사의 노동요는 1일 밤 오후 11시 방송하는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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