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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집사부일체' 김덕수 사부가 사물놀이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우리의 신명을 세계인들과 함께 나눴다.
사물놀이 글로벌 프로젝트는 사물놀이에 비보잉,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 장르는 물론 국경마저 허물어뜨린 콜라보 공연이었다. 전통적인 사물놀이와 달리 디제이와 댄서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고, 이는 사물놀이와 어우러져 완벽한 합주를 완성했다.
또한,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를 위해 특급 외국인 게스트 샘 오취리, 다니엘 린데만이 함께했다. 다니엘은 "사물놀이는 너무나 훌륭한 문화라고 생각했다. 역동적으로 춤 추면서 악기를 다루는 게 매력적이다"라고 했고, 샘 역시 "사물놀이 악기에서 나오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마음이 통하더라"라며 이번 공연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멤버들은 각자 맡은 악기를 연습하며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들은 다같이 합주해보며 즐거워했다. 김덕수 사부는 "모두가 짧은 시간에 아름다운 우리의 신명을 느꼈고 즐겼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다음날 아침 김덕수 사부는 "아름다운 한국의 신명, 우리의 멋과 맛을 세계인에게 소개할 차례가 왔다"라며 개인 방송을 통해 전세계에 공연을 선보일 것을 제안했다. 이에 사물놀이 콜라보 공연의 촬영이 시작됐다. 디제잉과 사물놀이의 콜라보로 공연이 시작됐고, 양세형과 옹성우의 상모 돌리기, 이승기와 신성록의 북, 장구 듀엣, 샘과 다니엘의 신명나는 군무 등이 관전 포인트였다.
수차례의 시도 끝에 신명나는 공연 영상이 완성됐다. 이어 공연을 본 세계인들의 반응이 공개됐다. 세계인들은 상모돌리기와 안무를 따라하며 우리의 신명을 함께 느꼈고, "힙합과 전통 음악을 섞은 건 정말 멋진 시도였다", "여러 면을 결합시킨 게 좋았다"라며 감상평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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