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김민아가 '이십세기 힛-트쏭' 첫 방송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김민아는 첫 등장부터 세기말 컨셉에 맞춰 한껏 높이 묶은 분수 머리에 선명한 가르마와 반짝이 가루, 이마에 붙인 은박지, 오버핏 셔츠와 백바지 등 파격적인 90년대 댄스 가수 패션을 완벽히 소화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진 오프닝에서 김민아는 "사실 이런걸 밝혀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김희철보다 제가 섭외가 먼저 됐다. 그리고 제가 고른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제가 간택이 된 거군요"라며 폭소하는 김희철에 "후보가 여럿 있었는데"라는 농담을 덧붙이는 등 두 사람은 신들린 티키타카로 초반부터 찰떡같은 케미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눈, 코, 입을 전부 개방하는 파격적인 리액션은 물론 좋아하는 노래를 열창 하다가 중간에 편집을 당하고, 흥이 오르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막춤을 선보이는 등 매 순간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거침없는 입담과 시키는 건 뭐든 다 열심히 하는 '웃음 열정 만수르'의 매력으로 금요일 밤을 유쾌하게 물들인 김민아가 계속해서 어떤 즐거움을 전하게 될 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십세기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