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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금요일 금요일 밤에'가 감독판으로 막을 내렸다.
나PD는 "첫 번째 공장인 꼬막 공장에서 꼬막 관련 19금 영화를 찍어야한다면 이승기가 할 것은 팬티만 입고 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라며 방송되지 않았던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승기는 "두번째 한과 공장에서 들었던 칭찬에 대해서는 잊을 수 없다"라고 밝혔고, 세번째 치즈 공장에 대해서는 "미스터 로렌스를 잊을 수 없다. 보지 않았지만 기억이 많이 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세탁공장에 대해서는 "백색의 지옥이었다. 내가 너무 혼이나 나 후배가 편집을 한 줄 알았다"라며 세탁공장에서 혼을 나던 이승기와 나 후배의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장갑공장에 대해서는 "'인셉션'이었다. 그때 팽이를 아직도 찾지 못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집공장에서 애완견의 집을 선물 받은 이승기는 "빼로가 거길 무서워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최고의 명인상'으로 죽염 선생님을 꼽았다. "죽염 선생님은 진짜 명인 같았다"라고 꼽았다. 또 최고의 동료상으로는 "꼬막 대표님이다. 사랑으로 대해주셨다"라고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기는 "열번재 공장까지 마무리가 됐다. 일선에서 뛰어주시는 선배님들과 장인님들이 계서서 저의 신뢰도가 올라간 것 같다.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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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네 레시피'는 미리 제작진들이 찾아가 영상을 찍었고, 어머니들은 가감 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영철의 어머니는 딸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또 개그맨 윤성호의 어머니는 제작진의 의도와 다르게 비빔밥을 입에 넣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고, 제작진은 말을 잘 하는 어머니에게 "음식 프로그램에 나가셔도 되겠다"라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희석의 아버님은 "중식당을 오래해 칼질을 기가 막히게 한다"라며 엄청난 칼질을 자랑했고, 또 비법 간장을 제작진 몰래 넣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남희석 어머니와 아버지는 비트를 넣는 것으로 의견차이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의 어머니는 "난 체험 삶의 공장이 더 좋다"라고 이야기 하며 "홍진경 옆에 감초가 있으면 좋을텐데 필요하시면 저를 불러달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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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은 영화와 관련된 엄청난 지식을 방출했다. 특히 이서진은 "뉴욕 백화점에서 조니뎁을 만났다. 그때는 카메라도 없어서 사진을 찍지도 못했다. 그래서 조니뎁이 무얼 사는지 봤더니 명품 정장을 사더라. 그걸 입고 니콜라스 케이지 생일파티에 왔더라"라고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서진은 헐리우드 배우들의 생일을 줄줄 외우는가 하면 탐크루즈가 7옥타브가 올라간다는 깨알지식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서진은 뉴욕에서 차이나타운으로 향해 추억의 음식을 먹었고, 미공개 방송분으로 피자집 스파게티를 먹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미트볼 스파게티에 미트볼이 당구공 크기만 한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서진과 나영석 PD는 딤섬집에서 식사비 내기 내기를 했었고, 결국 이서진의 승리로 식사는 나영석 PD가 계산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툭하 나영석 PD는 "타임스퀘어나 뮤지컬 등은 안 보냐"며 이서진에게 투정을 부렸었고, 결국 두 사람은 뉴욕의 타임스퀘어로 향했다. 이서진은 "나도 여기 처음 와 본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25년 전 우리나라 가전제품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가장 싼 가전제품이었다. 우리나라 제품들이 위상을 높이고 있는데, 나만 쇠퇴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서진과 나영석 PD는 맨해튼에서 뉴저지의 찜질방으로 향하다 기사님이 "샘오취리를 아냐"라고 이야기했고, 이서진은 "유명하다. 오취리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던데"라고 물었다. 기사님은 "아마 나오면 당선될 거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기사님은 샘 오취리와 어렸을 때부터 친분이 있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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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시청자들은 "미술과 과학을 사랑으로 정의 할 수 있냐", "하늘로 올라갈수록 덥다", "과학을 쉽게 외우는 법", "주깅율표를 외울 필요가 있나", "양자역학을 은지원이 이해 할 수 있게 설명해 주세요", "기린의 혀는 왜 파란가요", "양정무 교수님 그림을 잘 그리냐", "송민호씨의 그림은 가격이 많이 오를까요", "가지고 계신 작품중 가장 아끼는 작품은". "작품이 되는 기분이 있냐"등의 황당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이에 김상욱 교수와 양정무 교수는 다들 쉽게 알아 들을 수 있게 설명을 했지만 "양자역학을 은지원이 이해 할 수 있게 설명해 주세요"라는 질문에는 "못한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당신을 응원 합니당'에서는 그동안 출연했던 선수들이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한편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노동, 요리, 과학, 미술, 여행 등 각기 다른 소재의 숏폼(short-form) 코너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15분 내외의 서로 다른 주제의 코너들이 속도감 있게 펼쳐지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숏폼 콘텐츠가 주류로 자리잡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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