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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차화연의 속앓이가 시작된다.
이 가운데 장옥분(차화연 분)이 송가네의 터전인 시장에서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장옥분은 환하게 웃던 것도 잠시, 시장 상인들과의 대화 후 표정이 급변해 그들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케 만든다.
그러나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그녀와는 달리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한 송영달의 표정은 대비를 이루며 흥미를 돋운다. 더욱이 아내가 화난 순간에도 눈치 없는 남편 송영달은 짠돌이답게 돈 타령을 했다고 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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